2007-02-13 05:29
김선욱기자
우리나라 성씨의 연원은 신라 왕계를 이은 박석김(朴昔金)의 3성과 6부촌장의 성인 이(李, 反梁部), 정(鄭, 沙梁部), 손(孫, 漸梁部) 최(崔, 本彼部), 배(裵,漢岐部), 벽(벽, 習比部) 등 6성에서 시작된다. 물론 백제, 고구려국에서도 성씨가 있었을 것으로 여겨지나, 아쉽게도 현존의 성으로 남아있지 않아, 우리나라 성씨의 출발은 신라 때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는 것이 통례이다.이러한 성씨들은 당연히 당대 귀족신분으로 신라의 수도인 경주를 중심으로 거주, 변방의 장흥지역에는 성씨 없는 시대가 계속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다만, 중국 당나라에서 건너온 귀화씨족으로 단일본의 성씨인 장흥 위씨(魏氏)가 신라 말엽에 건너온 것이 사실이라고 하면, 그 후손들이 신라 말부터 장흥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