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고흥군ㆍ보성군ㆍ장흥군ㆍ강진군)이 15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들을 위로하며 참배했다.문 당선인은 “온전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응분의 처벌없이 10년의 세월이 지났다”며 “하지만 그날의 아픔과 슬픔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아직까지 깊은 상처로 남아있다”고 말했다.비극적 참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예방책을 찾지 못하면 사고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이태원 참사와 같은 비극적인 재난은 계속되고 있다.문 당선인은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 희
나누면 행복 합니다” 슬로건을 주제로 개관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단체장과 자활근로 및 사회서비스 참여자, 자활기업 등 주요인사 450여명이 참석했다.장흥지역자활센터는 2004년 4월 1일 개관하여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빈곤 예방과 빈곤에서 벗어나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의욕 고취 및 자활능력 향상을 위해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그 결과 2012~2023년 연속 전국최우수기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사회복지시설로 자리매김했다.현재 자활근로사업 위주로 자활기업,
장흥군은 황보욱 전 보해양조 노조위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황보욱 향우는 장흥군 대덕읍 출신으로 1986년 보해양조에 입사하여 2005년부터 2024년까지 노조위원장을 맡아오며 노조원들의 권익에 앞장서 왔다.그는 “38년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미약하지만 고향사랑기부금이 장흥군 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성 장흥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에 감사드리며, 군민이 행복한 장흥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전국
장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3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골고루 먹고 튼튼해져요’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지역 어린이급식소 45개소, 8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영양교육은 성장기 아이들이 편식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해 진행한 교육에서는 각 식품군별 기능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알록달록 식품 접시 만들기’ 활동을 하여 아이들이 골고루 먹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장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이송미 센터장(동신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편식 예방 교육을 통해 성장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 119구조대는 금일 07:05분 경 독수리가 블루베리 농장의 그물망에 걸렸다는 출동 신고를 받고 현장 도착했으나 신고 내용과는 달리 수리부엉이로 확인되었다. 당시 현장 상황은 블루베리의 열매를 먹지 못하도록 만들어 놓은 그물망이 화근이였다. 그물망에 수리부엉이의 왼쪽 발이 걸려 감겨있는 상황이었고 그물 제거 장비를 이용하여 최대한 안전하게 구조하는 것을 중점을 두고 그물망 제거 작업을 실시하였다.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로 분류되는 동물로 장흥소방서에서 작년에도 1건 구조한 이력이 있었다. 당시 수리부엉이는 외
장흥군이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모바일 앱(워크온)을 활용한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군민과 치매환자,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걷기행사는 치매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을 설치 후,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걷기 챌린지가 진행되는 15일간 목표 걸음 수 13만보를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예방을 실천하는
장흥군은 16일 장흥군청에서 화순군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 및 제도 활성화를 위한 응원을 약속했다. 장흥군 노인아동과와 화순군 농업정책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두 기관의 우호 증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에서는 20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2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최홍남 화순군 농업정책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장흥군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하는 고인돌 봄꽃 축제에도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이 천연기념물 및 자연사자원 공동 학술조사연구와 자료 공유를 위해 관련 기관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6일 장흥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장흥군,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중앙과학관,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나선 기관들은 장흥군 일대의 천연기념물 및 명승과 같은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확보한 자연유산 연구자료는 4곳의 기관이 공유하고, 국민에게 장흥군의 역사적ㆍ경관적 가치의 우수성을 알려나가기로 했다.공동 학술조사연구는 계절별로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 공동조사 보고서를 발간해
장흥군은 14일 열린 제18회 정남진 장흥전국마라톤대회에서 14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무료 차봉사, 환경정화, 안전관리 등 16개 분야에서 활약했다.장흥군 여성단체 회원 및 라이온스 클럽회원들은 선수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귀중품, 기념품을 보관하고 배부하는 등 대회 행사지원 전반에 도움을 주었다.의용소방대원들은 주차장 주변 차량 통제와 배급소에 배치되어 선수 안전을 책임졌다.학생, 일반 자원봉사자들은 입상자들을 확인하여 메달을 제공하고 행운상 추첨을 도왔다. 대회를 마친 후에는 ‘
장흥군은 4월부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게 임신 사전건강관리와 난자 냉동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최근 사회ㆍ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난임, 고위험 임신, 미숙아 출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건강한 임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은 임신 희망 부부(사실혼ㆍ예비부부 포함)에게 임신ㆍ출산 관련 고위험 요인의 조기 발견을 위한 가임력검사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여성 최대 13만원, 남성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검사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혈액), 부인과 초음파,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
장흥군은 9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4년 국ㆍ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김성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부군수 이하 사업 추진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63건의 사업 내용을 공유하며 타사업과 연계성, 부서별 대응 방안 등을 협의했다.장흥군은 지난해 각종 공모사업과 국책사업 유치 등을 통해 총사업비 2,789억원을 확보했다.지난 3월에는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50억원) ▲서부권 공립 등산학교 공모사업(80억원) 등에 선정되면서 지역자원의 활용성을 높였다.군은 앞으로 ▲K-
장흥군은 문화재청에서 공모 2024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인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자∼흥, 나는 향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향교ㆍ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향교·서원에 담긴 정신문화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사업이다.지역사회의 대표 문화유산 활용자원으로 육성하여 활용체제를 확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흥향교를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선비 정신와 한국적 문학을 품은 체험, 교육,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프로그램
김영록 전남 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21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2024년 3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김영록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67.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월 조사 결과 68.8% 대비 1.3%p 하락했다. 김영록 지사에 이어 김관영 전북지사가 66.2%로 2위를 기록했다. 3위 이철우 경북지사(64.0%), 4위 김동연 경기지사(59.1%), 5위 홍준표 대구시장(55.9%) 등이다. 강기정 광주
제18회 정남진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가 14일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열렸다.장흥군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문금주 국회의원 당선자,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의회의장 등 지역민 2,000여 명이 참가했다.탐진강과 장흥댐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평화통일의 염원을 모으고, 장흥이 ‘통일 시작의 땅’임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대회는 하프코스,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까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치러졌다.경기 시작 전에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특별 공연도 준비됐다.탈북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아리랑 예술
지난 12일 장흥라이온스클럽(회장 김기철)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장흥군인재육성장학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장흥라이온스클럽은 매년 하계의료봉사활동과 이웃돕기 성금기탁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김기철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이 될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에 전 회원들이 동참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는 봉사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김성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님들의 뜻에 따라 지역 인재 양성에
自余在朝時 聞南方有詩僧徽公 往往傳筒寄聲 恨無因博采其什 今年秋 貶官錦城 至州之月餘 完山韻釋懷玉自大芚來訪 袖出雲谷詩一編 雲谷乃徽公號也 閱之多與諸巨公酬唱 詩調淸刻 頗有唐人風致 余觀釋門能詩者 以湯休 寶月爲稱首 其後自唐至五季 有皎然 靈澈 九僧之流 宋有道潛 聰殊輩 與坡公遊 遂以名世 然其能盡脫蔬筍氣者蓋鮮矣 我東前代多詩僧 近頗寥落 西山 松雲時有游戲 不盡合作 若雲谷者 殆不易得 良可賞也 竺典以綺語爲口業 然世之縛戒律耽空見者 未必皆眞得也 謝康樂有言曰 得道須慧業文人 況詩可以觀 有陶冶性靈之妙 明心之士又惡可薄詩爲哉 余欲刪次是卷 爲可傳於後者 病未暇也 姑敍而付諸
經廢寺(경폐사)/하곡 허봉묵은 절도 해지나니 흥망을 알게 하고보고 보아도 남은 스님 볼 수 없는데향상에 먼지 가득히 무당은 불붙이네.古寺經年感廢興 重來不復見殘僧고사경년감폐흥 중래불부견잔승香盤寂寂凝塵滿 時有村坐點佛燈향반적적응진만 시유촌좌점불등고려는 불교를 국교로 정하면서 많은 사찰이 세워졌다. 우리나라의 이름난 절은 대부분 이 무렵에 지어진 것이 많다. 그런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많은 병화를 입었다. 대부분 전소되어 흔적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민족의 커다란 비극이었던 6.26남침은 더 많은 병화를 입고 타버리는 안타까움
동학혁명은 1860년에 경주사람 최재우 선생이 개창(開創)한 민중 중심의 민족종교로 우리나라 근대사에 크게 이바지한 동학사상이다.19세기 중엽 광제창생(廣濟蒼生)과 보국안민(輔國安民)의 슬로건으로 도탄에 빠진 민생(民生)을 구제하고, 나라를 위기로부터 구출하자는 동학은 종교적 차원을 넘어 사회개혁을 지향했다.장흥에서는 1894년 12월에 3만명 동학농민혁명군이 벽사역(정보기관)과 장흥도호부, 강진현, 전라병마절도사가 주재했던 병영을 점령했고, 관군과 일본군에 맞서 장흥 ‘석대들’ 대혈전이 벌어졌다.장흥동학농민혁명군 이백호(李栢浩)는
전라남도는 노후 퇴비 생산시설 개ㆍ보수를 통해 우량 퇴비를 생산ㆍ공급하기 위한 2025년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오는 19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전국 2개소에 5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퇴비 생산시설 및 제품생산ㆍ관리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개소당 지원 한도는 2억 5천만 원이다. 재원별 비율은 국비 보조 20%(5천만 원), 지방비 보조 20%(5천만 원), 국비 융자 30%(7천500만 원), 자부담 30%(7천500만 원)이다.융자조건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연리 2%, 3년
전남도의회ㆍ광주광역시의회ㆍ제주도의회는 4월 9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종합보고서 초안의 즉시 공개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전남도의회를 비롯한 3개 광역의회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4년여의 조사 활동을 마친 5.18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활동 결과는 기대 이하였고, 공개된 개별조사결과보고서는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부실ㆍ왜곡보고서’로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실한 개별보고서는 최대한 수정ㆍ보완해야 하고, 만약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문제가 되는 개별보고서 자체를 불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