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월1일은 일제강점기의 그 암울하고 견고한 시대를 종언하는 민족 자긍의 구체적이고 대대적인 저항의 만세 운동이 시작된 날이다. 한반도의 자유와 동양의 평화 민족 자결을 선언한 3,1만세 운동은 어떤 평가로도 부족한 비폭력 독립의 운동으로 오래 기억 되어야할 것이다. 그래서 중앙 정부와 광역 기초단체는 물론이려니와 의식 있는 많은 단체들이 100년전의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대대적으로 기획하고 개최하고 있다. 민족의 기개를 확인한 100년전의 3,1운동 정신은 우리 역사에서 갑오농민혁명의
“장흥. 강진지역 관할주민들에게 법원이라는 기관을 따뜻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심어드리겠습니다.”최근 부임한 박정운(48) 광주지법 장흥지원장은 “법은 귀한자라 하더라도 아첨하지 않는 ‘법불아귀’의 격언처럼 어떠한 개인적 인맥이나 신분지위를 벗어나 헌법이 부여하는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하고 소신있는 재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를 얻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 지원장은 “일선 학교(교사)와의 소통을 통해 법원의 역할과 기능이 무엇인가를 알려 그동안 잘못된 사법부 인식을 바로 잡아나가겠다”고 말했다.또 “100년이 넘은 유구한 역사를 갖고
봄은 짧다. 왔는가 싶으면 이미 저만치 가고 없다. 그래서 화려한 봄꽃과 봄바람의 유혹은 강렬하다. 그런데 올 봄은 함께 온 불청객, 미세먼지 때문에 두려움이 앞선다.마스크로 얼굴 절반을 가린 채 봄나들이라니, 운치와는 거리가 너무 멀다. 그야말로 봄이 왔어도 봄을 즐길 수 없으니 옛말대로 ‘춘래불사춘’이다.미세먼지는 오늘 아침, 우리 위원회와 장흥경찰서, 농협장흥군지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거 튼튼한 조합장선거 만들기’ 거리캠페인에 나서는 길에서도 화두가 되었다.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공기 좋고 물 좋기로 소문난 청정지역 장흥에서
전)전라남도 교육청 왕명석 체육건강과장이 3월1일 장흥교육지원청 제32대 교육장에 취임하였다.왕 교육장은 전국단위 스포츠클럽 주관청으로 학생 스포츠클럽 발전과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거양하였으며, 학생들의 비만예방과 체력향상, 전라남도내 전체학생 무상급식, 급식분야 청렴도 우수실적, Non-GMO 식재료 지원 사업 등 체육ㆍ건강 관련 업무에 저력을 발휘하였다.왕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소통ㆍ협력으로 모두가 소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혁신 전남 교육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역사ㆍ통일교육, 민주시민교육 강화로 학생들이 전인적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전국조합장 선거가 2월27일 기호 추첨을 끝내고 28일부터 본격적인 13일간의 선거전에 돌입했다. 전국의 농ㆍ수ㆍ축ㆍ산림조합의 조합장을 동시에 뽑는 선거다. 과거에는 농ㆍ수ㆍ축ㆍ산림조합 등 각 조합별로 조합장 선거를 실시했었는데 과열 혼탁선거로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아서, 불법선거 근절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2015년도부터 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시행했고, 올해가 두 번째 전국동시조합장를 실시한다. 그러나 금품 향응 제공은 끈이지 않는다. 전국적으로 이미 50여건의 금품제공 사건이 수사
3월 12일 오후 5시 강진고 중앙홀서 출판기념식 개최마을 사진전시회도… 장흥ㆍ영암에 이은 세 번째 사진집 마동욱 사진가가 ‘하늘에서 본 강진’ 사진집을 펴낸데 이어 오는 3월 12일 오후 5시 강진고등학교 중앙 홀에서 ‘하늘에서 본 강진’ 사진집 출판기념식과 마을 사진전을 갖는다.이날 사진전시회서는 강진군 마을 사진 50여 점을 선 보인다.‘하늘에서 본 강진’ 사진집은 변형판 (규격 21Cm×30Cm, 올 칼라, 600페이지, 에코미디어 간, 값 70,000원)의 제법 두툼한 사진집으로, 드론으로 강진군 2
장흥의 그림 전통은 어떠할까? 부산면 내안리 영광김씨 인곡(仁谷 김정채)가옥 사당(祠堂)은 정면1칸 측면1칸의 와가(瓦家)로, 다른 祠堂에서 볼 수 없는 닫집 형식의 장식과 민화(民畵) 벽화가 있다. 장흥군 향토문화유산 2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1860년 창건으로 추정되며, 같은 해에 영광김씨 화수정(花樹亭)이 건립되었고, '지운 김경현(1823~1906)'이 쓴 이 남아 있다. 시대적 배경을 보면, 1860년 최제우의 동학(東學) 창시, 1862년 ‘장흥민란 등 철종민란', 1866년 병인양요
나는 농촌진흥청에서 해외 공적원조사업 (ODA)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코피아(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우즈베키스탄 센터에 3개월 동안 농업전문가로 파견되어 활동하고 지난 연말에 귀국하였다.이 나라는 전체 인구(약 5천 2백만 명) 가운데 65%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농업국가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 농업이 국가 기반산업이다.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펼쳐져 있는 목화밭과 밀밭, 그리고 옥수수 밭 등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소와 양등의 가축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풀을
貧女吟(빈여음)[1]/허난설헌맵시가 떨어지랴 솜씨가 못할 손가가난에 자란 것이 탓이라면 탓이지중매에 모든 할머니 누가 나를 몰라주네.豈是乏容色 工緘復工織기시핍용색 공함복공직少小長寒門 良媒不相識소소장한문 양매불상식 나이 연만한 남녀가 결혼하려는 심사는 마찬가지였던 모양이다. 결혼 적령기가 되면 노총각은 장가를 가려는 생각에 그렇게 안달을 부리고, 과년(過年)한 노처녀는 시집을 가지 못해 밤잠을 설쳐가면서 애를 태웠던 모양이다. 바느질 김쌈에 모두가 다 좋겠지만 그것은 임시로 하는 행위일 뿐 오직
재경유치면향우회(회장 위성배)는 2018년도 정기총회 및 유치인의 밤 행사가 지난 2월 23일 오후 6시 신림역 메모리스클래식에서 2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식전행사에 이어 채규봉 사무국장의 사회로 유치면 향우회기가 입장하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위성배 회장의 내. 외빈 소개에 이어졌다.위성배 향우회장은 “오늘 유치인의 축제에 밤 내 외빈 및 참석해 주신 향우님들과 고향에서 찾아주신 향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이어서 오명준 장흥군향우회장은 “유치면향우회 총회 및 유치인의 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토요시장 개장도 15년이 되어간다.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재래시장에 변화를 주고 있으며 타 지자체의 부러움속에 주말시장으로 성공하기 까지는 장흥군수와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는가 하면 재부산향우회를 주축으로 경향각지 향우들의 사랑과 홍보가 큰 몫을 했고 지금도 그렇다.지난 2월 22일 리무진 관광버스를 타고 세련된 부산아주머니들이 토요시장을 찾았다.2012년 9월부터 매월 4째 주 토요일 부산 서면에서 8시30분 출발하여 11시경 토요시장에 도착하는 관광버스에는 42-45여명이 토요시장 장보기를 위해서 장흥을 찾고 있다
인터뷰. 신흥철 前산림조합장은 3월13일 실시되는 산림조합 조합장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신 前조합장은 장흥군산림조합의 산증인으로 “1977년도 26세의나이로 산림조합에 입사하여 평직원부터 과장, 상무 조합장을 지내면서 38년의 세월을 오로지 산림조합만 생각하며 청춘을 바쳤다”면서 옛날을 회상했다. 한평생을 몸담아온 산림조합에서 배운 풍부한 경영지식과 현장경험을 발판으로 운영이 어려웠던 조합을 잘 이끌어 2014년도부터는 드디어 전라남도 22개 시군조합 중 자본액이 제일 많이 조성한 조합으로 성장시키는 영예를 안기도 했으며 이익
정남진장흥농협(강경일), 안양농협(김영중) 단독후보축협과 관산농협 5대 1의 치열한 경쟁용산농협, 천관농협 3대 1의 대결산림조합, 수협, 용두농협 양자 대결 구도 산림조합/ 신 흥 철-1951년생(67세)-남도대학 원예산업과 졸업 -전)장흥군 산림조합장-전)법무부법사랑위원회 장흥강진연합회장-현)수인장학회 상임이사 산림조합 / 이 장 수 -1950년생(68세)-장평중학교 졸업-전)장흥군청 근무 35년-현)산사태 취약지역 심의위원-현)장흥군 산림조합장 수 협 /
김재준군(전 대덕읍장 김상집의 손자, 대덕중 19회 김병현 향우의 장남)이 일본국립 동경공대 (1881년 개교, 일본 최고의 이공계 연구중심 국립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3월에 LG 디스플레이주식회사의 책임연구원으로 입사했다.김군은 포항공대 첨단재료과학부에서 석사학위 취득 후, 일본 문부성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3년간 동경공대 이학대학원에서 수학을 마치고, 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되었다.김군은 LG디스플레이의 기술총괄 사장 직속 연구팀에서 종이처럼 얇고 구부릴 수 있는 TV용 OLED 연구개발에 참여하게 되는데, 대그
장흥 용산(상금) 출신인 백형수 ㈜전남개발 대표이사가 지난 2월 22일 열린 목포대학교 학위 수여식에서 “일과 생활균형이 직무소진과 직무동기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연구 논문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 하였다. 백형수 대표는 인사, 조직, 노무 분야에서 25년간 업무를 수행해온 인사 전문가로 조직과 구성원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일과 생활균형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하였다. 일과 생활균형은 현대 인사관리의 중요한 관리 자원으로 직무 동기를 부여할 수 있지만 과거의 인식과 관행에 따라 행해지는 일 중심적 사고의 인사관리는 직무소진의 빌미
인터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장흥군 산림조합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이장수 (현)장흥군산림조합장을 만나 그의 출마의 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편집자주)★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차분하게 알찬 성과 보답할 것을 약속★수목부산물 유용자원화 사업ㆍ상호금융 증대ㆍ지역금융 선도★효율적이고 신속한 업무추진ㆍ보조ㆍ지원사업 확대 등★지속 가능한 장흥 산림산업의 특성을 살려 조합원 소득 창출 문) 이장수조합장님 안녕하십니까? 장흥군산림조합장에 취임하신지도 4년이 되었습니다. 재선에 도전하신 소감은?이장수=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13년
깊은 물/도종환물이 깊어야 큰 배가 뜬다/ 얕은 물에는 술잔 하나 뜨지 못한다/이 저녁 그대 가슴엔 종이배 하나라도 뜨는가/ 돌아오는 길에도 시간의 물살에 쫒기는 그대는/얕은 물은 잔돌만 만나도 소란스러운데/ 큰 물은 깊어서 소리가 없다/ 그대 오늘은 또 얼마나 소리치며 흘러 갔는가/ 굽이 많은 이 세상 이 시냇가 여울을.장흥의 일상이 분주하다. 하루마다 화제가 끊이지 않고 곡절스러운 소식들이 만들어 진다.. 다음 달 13일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치루어 지기 때문이다.우리 장흥만 해도 각 지역의 농협 조합장과 수협장,
가리포진(鎭)은 1521년에 강진현(縣)의 완도에 설진되었다. 일환지지(一丸之地)라 했으니, 환도(丸島)와 莞島 유래가 상통할지 모르겠다. (완도郡은 장흥과 강진에 부속된 섬들을 모아 1896년에야 창군되었다.)전라우수영에 속한 가리포鎭 첨사(종3품)는 주변 6곳 만호(종4품)를 관장하였다. 첨절제사鎭 가리포는 1555년 을묘왜변 침략을 당하였고, 그때 장흥부사 '한온'과 부장 '백세례(기산8문장 백광성의 부친)'가 순사하였다. 역대 인물 중에 '이순신'은 가리포첨사 직함을 거쳐 전라좌수사
5대조 할아버지 문집 번역…학술적 가치 인정“새로운 시작…독자적 고전번역의 틀 만들 것” 40여년 공직생활을 마친 퇴직 공무원이 모두들 어려워하는 한문고전 번역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16년 광주시청 서기관으로 퇴직한 이병혁(65)씨. 이 전 서기관은 오는 26일 2018학년도 전남대학교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는다.이 전 서기관의 박사학위 논문은 ‘역주 남파집(南坡集)’으로, 그의 집안 5대조인 남파(南坡) 이희석(1804~1889) 선생의 문집
薄酒三盃(박주삼배)/매헌 윤봉길흘러가는 세월이 어찌 그리 빠른지봄바람이 지나고 여름 장마 개었네나그네 술 삼배하고 한 곡조를 부른다.歷歷光陰何大忽 春風已過夏霖晴력력광음하대홀 춘풍이과하림청禮靑洪客多情席 薄酒三盃一詠聲예청홍객다정석 박주삼배일영성 질곡의 시대에 태어나 커다란 꿈을 다 피우지 못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이 얼마나 되었던가. 그들은 그렇게 한 줌의 재가 되면서 외국에서 나라를 구하려는 데 헌신을 다한다. 값싼 술 한 잔 하고 각처에서 온 젊은이들이 모여 굳은 맹세라고 했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