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지역 선거구 경선을 앞두고 선거구별로 컷오프된 후보들의 경쟁 후보 지지 선언이 잇따르는 등 이합집산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현역 의원에 대한 컷오프 후보들의 지지 선언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적지 않다. 각자의 정치적 입지를 굳히고 후일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게 중론이다.특히 경선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지 선언의 경우 현역 국회의원에 집중되고 있어 결국 정치적 셈법에 따른 ‘줄서기용’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 선거구에서 컷오프된 조재환ㆍ최영호 예비후보는 “힘 있는 3
장흥군은 겨울철 잦은 강우로 인한 맥류 습해피해 예방을 위해 농가들의 철저한 배수로 정비를 당부하고 나섰다.최근 1~2월 장흥군 강우량은 183.2㎜로 평년대비(75.6㎜) 2.5배를 훨씬 웃도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들판에 물이 고인 곳이 많이 발생하여 맥류 습해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습해에 약한 작물인 보리, 밀은 물이 많으면 뿌리 산소부족으로 양분과 수분흡수가 억제된다.맥류 습해의 주요증상으로는 아랫잎부터 황화가 시작되며, 지속될 경우 뿌리가 괴사되어 전체 잎수의 감수로 이어진다.결과적으로
장흥군은 26일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위원장 이천영) 심의를 개최하고 2024년도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에 따라 5년 마다 중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로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계획(2022~ 2026년)에는 ‘희망플러스 장흥’이라는 비전 아래, 4개전략과 16개 실천과제, 23개 세부사업이 담겼다.지난해 시행계획에는 ▲문흥 빛의 거리 조성(40억원), ▲중흥촌 청년자립학교 조성(22억원), ▲군민이 함께하는 여흥마을 조성(30억원), ▲전세대 가족커뮤니티
장흥군이 ‘2024년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상향에 따른 저소득층 권리구제 확인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권리구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나섰다.2024년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기준이 전년대비 6.09%로 인상하면서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하는 개별 복지급여의 대상자 선정 문턱이 낮아졌다.복지대상자 선정기준은 4인 가구 기준, 2023년 5,400,964원에서 2024년 5,729,913원으로 낮아짐에 따라 제도권에 새로 편입될 수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확대됐다.장흥군은 저소득 취약계층 개별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
장흥군은 지난 22일 관산읍에 거주했던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첫 공영장례를 진행했다.공영장례는 가족관계 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 및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지자체에서 장례의식을 지원하는 제도다.이번 장례지원에서 ‘장흥우리병원 중앙장례식장’은 고인의 입관의식을 진행했다.‘한국장례문화진흥원’에서는 무연고 사망자 추모를 위해 운영하는 ‘별빛버스’를 지원했다.장례식에는 고인이 생전 다니던 교희 목회자가 상주로 자리를 함께 했다.‘별빛버스’는 장흥군에서 출발하여 해남군 남도광역추모공원에 들러 화장 후 장흥유치공설
장흥군은 5일 장흥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정남진장흥 토요시장 어머니텃밭’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어머니텃밭 사업내용과 근무수칙 전달, 친절교육과 함께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관하는 원산지 교육을 실시했다.어머니텃밭은 2006년 출발하여 18년 동안 토요시장과 함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참여 어르신들이 저마다 택호와 이름이 적힌 명찰을 착용하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산나물을 들고나와 판매한다.가격을 흥정하고 덤을 얹어주는 전통시장의 인심과 따뜻한 정을 느껴 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때문에 참여자는 재래시장
올해 무안국제공항에서 국내·국제선 8개 정기노선이 운항한다.전남도는 4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표격인 진에어,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을 출발지로 하는 국내·국제 정기노선을 4-5월부터 운항하게 돼 서남권 거점공항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올해 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항공사별 정기노선은 ▲4월 제주항공 무안-장가계(주 4회)·무안-연길(주 2회)·무안-다낭(주 2회), 로얄에어필리핀 무안-마닐라(주 2회) ▲5월 진에어 무안-제주(주 2회)·무안 울란바토르(주 2회) ▲6월 훈누항공 무안-울란바토르(주 2회) ▲
본지는 2. 4.자 제목의 기사에서 "문금주 후보 신인 가산점10% 반영하면 오차범위 밖 7.32% 앞서", "문금주후보는 정치 신인 가산점10%를 받게되는데 이를 반영하면 문금주36,52%, 김승남29,2%로 문금주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선두가 된다"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이에 대해, 김승남 후보측은 더불어민주당 당헌 및 국회의원후보자 선출 규정에 의하면 정치 신인에 대한 가산점은 권리당원 투표 50%,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를 통해 본인이 얻은 득표수의 100분의 10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장흥문화원(원장 김명환)이 주최한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2024. 2. 23(금) 17:00에 개최하였다. 장흥문화원은 예전부터 탐진강을 사이에 두고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장흥군민과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투호놀이, 소원을 비는 달집태우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재현하는 등 뜻깊은 전통 명절 행사를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군민들의 큰 호응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우천으로 다양한 행사는 하지 못
장흥군은 21일 ‘남북교류 중점협력사업 과제 발굴 TF’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군은 ‘통일시작의 땅, 정남진장흥 2024 통일 프로젝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북교류 사업 발굴에 나선다.‘남북교류 중점협력사업 과제발굴 TF’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하여 향후 평화통일시대를 대비한다.총 12명(위원장 부군수)으로 구성된 TF는 장흥군 남북교류협력 추진 기반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인도주의적 지원을 포함한 학술, 문화, 체육, 경제 등 상호 교류 협력의 지속성 확보와 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아열대 과일 재배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 작물별 등유 소요량 지도를 작성하고,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 경제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을 제시했다.망고, 파파야 같은 아열대 과일은 온난화와 수입 증가에 따라 새로운 작목으로 인식돼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작물은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온도(생육 적온)가 다른 작물보다 높은 편이어서 농가 경영비 가운데 난방비 비중이 큰 편이다.국내 아열대 과일 재배면적: (2017)109.5ha → (2022)188.8, 1.7배↑
영농 또는 농업창업(창농)을 계획하거나 정착 초기 청년농업인들이 가장 관심 있게 찾아본 정보는 ‘세금’ 관련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한 해 ‘똑똑청년농부’ 누리집 방문객들의 정보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농업 관련 세금(27.4%) △개인별 맞춤 정보(16.7%) △청년농업인 우수사례(9.3%) △맞춤 귀농 서비스(9.1%) △청년농업인 대상 정책(4.7%) 순으로 관심이 높았다. 청년농업인이 ‘똑똑’ 문을 두드리면 영농 정착, 창농 등에 관한 종합정보를 제공한다는 뜻과 ‘똑똑한 청년농부’라는
이재명은 가진 것 없는 ‘변방의 장수’를 자임하며 여의도로 들어왔다. 그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 자리를 거머쥐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는 좋은 점이 많은 정치인으로 보였다. 무엇보다 이재명은 모든 사안에 명쾌한 입장을 냈고, 무슨 일에든 머뭇거리지 않았다.그에게는, 극한 상황을 견디며 책임윤리를 다한 김대중의 끈질긴 권력의지, 놀랄 만한 용기로 장애물을 돌파한 김영삼의 담대함, 권력 투쟁의 냉정한 현실에서 평상심을 잃지 않은 김종필의 유장함, 역사의 격랑에 주저 없이 몸을 던지는 노무현의 열정이 다 있었다. 간발의
오픈식은 15일 오후 2시에 열렸으며, 학술세미나는 3월7일 오후 2시에 신용철 부산 민주공원 학예실장과 문병학 전 동학기념재단 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올해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는 전시가 마련된다.광주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은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인 고부민란이 일어난 15일을 상기하기 위해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순회전’을 15일부터 오는 3월14일까지 한 달 동안 제1·2전시실에서 전국 대표 민중화가들의 작품이 출품되는 가운데 갖는다고 밝혔다.‘비원(悲願);긴 여정의 시작’이라는
장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한 특산품이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장흥군에 따르면 2023년도 고향사랑기부는 2,966건에 5억7천여만원을 모금하였고, 답례품으로 2,475건에 1억4천여만원을 지급했다.답례품 중에서는 불고기·표고버섯 세트, 잡곡세트, 한우양지·미역세트 등 세트 상품의 인기가 높았다.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장흥무산김과 표고버섯도 기부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0만원 기부자를 타깃으로 2023년 새롭게 출시한 3만원상당 답례품 세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가 22일 “지난 2021년과 2022년과 같은 사료가격 급등 사태가 다시 발생했을, 축산농가들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서 22대 국회때 사료가격 안정기금을 반드시 설치하겠다.” 며 축산농가 생산비 부담 완화 공약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는 “송아지 사육을 위해 필요한 번식용 배합사료 가격이 2021년 433원에서 2022년 550원으로 27% 나 상승하면서 송아지 1마리당 사료비는 2021년 222만 7,785원에서 2022년 282만 9,750원으로 60만 원이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지난 2월 15일 한국농어촌공사 앞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과 함께 농지임대수수료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 소유자가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울 경우 농지를 위탁받아 다른 농민에게 임대하는 농지임대 수탁사업을 운영하면서 임대료의 5%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하지만 임대인들은 임대수수료 5%를 임차인에게 전가해 임차농민의 임대료 부담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박형대 의원은 “2023년의 경우 계약유지건이 216,006건, 수수료 수익은 78억 원에 이르고 있고,
전라남도는 19일 국고 건의 신규사업 보고회를 열어 2025년 국비 4천90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조 2천193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126건을 발굴, 국고 확보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전남도는 올해 9조 7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 국고를 확보한데 이어 정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에 포함된 전남도 핵심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미래성장 동력이 될 대형 전략사업, 도민이 체감할 생활밀착형 사업 등 전남도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할 2025년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대규모 계속사업, 예타 대상 사업, 공모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에
贈僧(증승)/고죽 최경창삼월에 광릉은 산에 꽃 가득 피고맑은 강 돌아오는 길 흰 구름 사이에스님은 소쩍 소리에 봉은사 문 닫는다.三月廣陵花滿山 晴江歸路白雲間삼월광릉화만산 청강귀로백운간舟中背指奉恩寺 蜀魄數聲僧掩關주중배지봉은사 촉백수성승엄관조선을 불교를 국교 정하지 않았지만 고려의 전통과 얼이 숨어 있어 불교에 대한 애착이 많았다. 스님과 마주 앉아 다정스럽게 대화했고, 스님과 함께 곡주도 마셨다. 나라가 바람 앞에 촛불 같은 운명의 위기에 놓였을 때, 나라를 구한 승장의 본보기는 우리를 감동시킨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일본에 가서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