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는 지난 8일 경찰서 천관마루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0대 박병동 장흥경찰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박 서장은 “안전의 사각지대에서 불안해하는 군민들이 없도록 장흥 군민의 안전과 인권보호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서장은 전남지방경찰청 경무과장을 역임하며 전남청의 살림을 도맡아 했던 경험을 살려 장흥경찰서 직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여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하였다. 또한 장흥출신으로 고향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장흥군민과 경찰 동료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경찰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해 직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 서장은 특차수사간부 2기 출신으로 인천공항경찰 대장,&n
장흥교도소(소장 김윤홍)는 7월1일 제40대 장흥교도소장 취임식을 개최하였다.이날 부임하게 된 김윤홍 소장은 취임사에서 “대정부 국정철학 및 국정비전을 교정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주요 사항으로, 공무원으로서 기본 자질인 절대청렴 정신을 함양해달라”면서 “특히 직원과 수용자 간 부조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하며 생활할 것과 원칙적인 근무와 기본에 충실한 근무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하였다. 국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교정시설 수용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과학적 분류처우를 통한 수용자 처우를 통해 수용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김 소장은 이어 “효율적인 업무수행과 직원간 화합과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서간 의사소통 활성화, 상·하 직원간 소통창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최선자)에서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고국에 두고온 부모형제를 향한 그리움을 지역 어르신을 섬기면서 달래고 싶어 40여명의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뜻을 같이하여 지난 3월달에 “무궁화봉사단”을 결성, 장흥읍 주공2차 경로당과 용산면 운주리 경로당을 방문, 손수 음식(오리죽)을 만들어 대접하여 어르신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3회째는 지난 7월4일날 관산읍 삼산면 산동마을 여자경로당을 찾아가서 비가 와서 바쁜 농사 일손을 잠시 멈추고 계시는 30여명의 여성 어르신들에게 손수 “소머리국밥”을 현지에서 끓여서 점심 대접을 해드리며, 머나먼 이국땅에서 고국과 가족에 대한 향수를 달래며 정성을 다하여 어르신들을 섬기는데 한국의 며느리로써 손색함이 없었다.이날, 찾아가는 무궁화봉사단과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지사장 장거평)는 본격적인 영농기의 부영양화와 수온상승이 원인으로 해년마다 발생하는 녹조로 심히 몸살을 앓고 있는 장흥군 대덕읍 덕촌저수지에 녹조제거제를 살포 및 저수량 확보를 위해 가동중인 양수장(300mm) 유입수에 직접투하 하므로써 토출관을 통하여 떨어지는 물줄기를 따라 더 멀리 퍼져 나갈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녹조방재훈련을 실시하였다.또 안양면 모령제에서 유사시 유류오염 사고를 대비하여 가상유류방재훈련을 실시하여 기름유출로 인한 수질오염 방재체제를 구축하고 수질오염 사고상황별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오일펜스를 설치하여 오염물질의 저수지유입을 차단하고 기름흡착포로 유입된 오염물질을 신속히 제거하는 순으로 훈련을 실시하였다.또한 2013년 상반기 수질관리협의회 회원과
전남천연자원연구원(이동욱 원장)은 7월 1일에 영진약품공업주식회사(류병환 대표이사)와 도내 자생식물인 멀꿀을 활용한 ‘천연물신약 관절염 치료제 개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계약체결로 앞으로 수억원대의 기술이전료를 비롯, 향후 신약 매출액의 4%, 해외이전시 이전금액의 25%를 받게 된다.연구개발 주관기관인 전남천연자원연구원은 2010년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멀꿀 열매를 식품원료로 사용가능하다는 식약처로부터 인정을 받고 이후 세포, 동물시험 등 다양한 생리활성 연구를 통해 멀꿀의 항산화, 항염증, 해열, 진통 등에 대한 국내 4건, 해외 1건의 특허를 출원하여 그 중 국내 3건의 특허등록 성과를 거뒸다.이번 성과를 얻은 전남천연자원연구원은 도내 비교우위 생
매주 토요일 시골 고향의 옛정취와 인심이 넘치는 푸근한 정을 나눠주기 위해 문을 연 정남진토요시장이 개장 8주년을 맞았다.지난 7일 정남진토요시장에는 중소기업지원청 임원과 전국상인연합회 회원들, 관광객들로 북적대는 토요시장이 되었다.토요시장 창조모델선포 및 개장 8주년을 맞이하여 2013년 한층 더 높은 도약을 위한 토요시장 상인회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지난 6월 15일 시행했던 제2회 백일장대회의 시상(대상 4명, 최우수상 10명, 대상 : 시부문 백순엽, 산문부문:김윤서, 김주현, 그림부문: 박초현) 등이 거행되었다. 신대희토요시장상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장이 잘되는 지자체는 공무원과 상인, 주민 이 하나 되는 힘이 있어야 가능하다” 면서 토요시장 성공의 열쇠는 조화를 잘 이루어
장흥군 천관농협이 지난 2일 농협교육관에서 다문화 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농업활동 지원을 위해, 다문화여성 및 자원봉사자,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여성대학’을 개강했다. 윤형호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다문화 여성 스스로, 한국문화와 농업기술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 장흥군 농업발전의 리더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농협전남지역본부 지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말까지, 기초농업기술, 한글교실, 전통음식강좌 등 다문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20여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숙)은 장흥 DoDream 진로, 직업 체험 제 1차 순회 박람회를 진로중점학교인 장흥중학교에서 개최하였다. 장흥 DoDream 진로-직업 체험순회 박람회는 초등 5, 6학년과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6차로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10대 학생들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하여 재미와 교육적 효과 극대화를 위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행사는 장흥중학교 학생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다양한 코너의 체험과 진로 직업 정보검색대회, 진로탐색검사 및 진로설계 활동과 참여형 체험 진로-직업정보 프로그램 속에 진행되었다.유효숙 장흥중 진로상담교사는 “대규모 진로박람회장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교내에서 알차게 학생들이 체험하고 진로에 대해 깊이 있고 진지하게 생각할 기
관산남초등학교(교장 강인원) 5학년 학생들이 최근 3박 4일의 일정으로 수협과 함께하는 어촌어린이 도시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수협중앙회는 전국 어촌·도서지역 초등학교 학생 150여명을 초청하여 ‘제 6회 어촌 어린이 도시문화체험’행사를 주최했다.2회로 나누어 실시되는 이 행사는 장흥 관산남초등학교를 비롯해 전국 각 지역 어촌에서 80명의 어린이들이 모였다. 수협에서는 평소 문화적 소외 지역인 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서울의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시야를 넓히고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자 도시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관산남초 이지훈 학생은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롯데월드와 잠실 야구경기장을 가서 너무 좋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어 서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덕양 이성현총재 취임식이 지난 7월 1일 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거행되었다.오는 2014년 6월까지 3610지구를 이끌어 갈 이성현총재의 취임식에는 전임총재들을 비롯하여 기관단체장들과 로타리안 및 지역민들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거행되었다.송영록이임총재의 이임사에 이어 지구기와 지구총재기를 전달받은 이성현 총재는 총재취임을 앞두고 “‘총재와 총재의 길, 바람직한 총재’ 란 무엇인가를 깊이 되새겨 봤다” 면서 “참으로 엄숙하고 신성하며 참으로 중차대한 임무라는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봉사를 신앙으로 하는 성직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숙연해질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그리고, 생각과 행동이 진실의 바탕위에서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선의와 우정을 증진하면서 널리 유포해야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 민사부(재판장 부장판사 문방진)는 7월 1일 오후 장흥군 관산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12회 민사배심조정절차를 진행하였다.이날 배심조정절차에는 12명의 지역 주민들이 배심조정위원이 참여하여 지역 분쟁을 당사자간의 합의에 의해 원만히 해결하였다. 장흥군 회진면에 주사무소를 둔 매생이 유통업자인 A영어조합법인은 2012. 2.경 장흥군 관산읍에 본점을 둔 김 유통?판매회사인 B회사의 창고에 매생이 713상자(1상자당 50팩)를 보관시켰으나 B회사의 잘못으로 매생이가 부패하여 상품가치를 상실하였다고 주장하면서 B회사를 상대로 1억 3,500여만 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청구의 소를 제기하였다. 이날 배심조정절차에서 A영어조합법인은 B회사에게 매생이를 적정온도에서 보관할 책임이 있음
전남 장흥군이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슬로시티(Slow City) 재인증 심사에서 탈락했다.이번 퇴출 결정으로 장흥군은 그동안 ‘슬로시티’를 앞세워 펼쳐온 관광 문화 사업에 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장흥군 휴유증 만만찮다=장흥은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후유증은 만만찮을 전망이다. 당장 브랜드가치 하락에 따른 관광객 감소가 우려된다. 슬로시티 재인증 심사에서 탈락한 장흥은 오는 9월초부터 국제슬로시티연맹 로고를 사용할 수 없다. 교통표지판을 비롯해 각종 행정서류, 안내 책자, 홈페이지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해온 슬로시티 로고(달팽이가 마을을 이고 가는 모양)도 전면 금지돼 대대적인 정비사업이 불가피하게 됐다.또 특허청 등록상표가 장흥에서만 '정남진 슬로우시티 장흥' 등 3건에 이르고 농수축산식품 등
장흥군의 안양 동동주가 최근에 열린 2013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서 생막걸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안양 동동주는 광산김씨 종가의 대대로 내려오는 가주를 상품화 시킨 천년 종가주. 이를 현대적인 막걸리로 재현하기 위해 친환경 햇찹쌀과 햅쌀을 주원료로 사용한 동동주로 80년의 제조 경력과 술의 향, 맛의 조화를 잘 이룬 제품이다. 이번 남도 전통술 품평회는 국내산 원료 사용 여부 등에 대한 1차 서류 심사와 맛, 향, 색, 후각을 평가하는 2차 관능심사를 거쳐 1,2차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 선발된 제품은 오는 8월 30부터 개최되는 "201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전남 대표브랜드로서 출품 자격이 주어지며, 또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과 국내외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등 혜택을 받는
지난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국내 슬로시티(Slow City) 4곳 가운데 2곳이 슬로시티국제연맹의 재인증 심사에서 탈락하거나 보류된 것으로 확인됐다.4일 한국슬로시티본부와 슬로시티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슬로시티국제연맹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인 전남 담양 창평, 장흥 유치·장평, 완도 청산도, 신안 증도 등 4곳을 대상으로 재인증 심사를 벌여 장흥은 탈락, 신안은 보류 결정을 내렸다.이번 심사에서 국제연맹은 탈락한 장흥군의 경우, 관련 사업이 슬로시티와의 연관성을 증명할 수 있는 정황증거가 부족하고, 슬로시티 업무를 별도 부서가 아닌 문화관광과가 담당하고 있으며, 슬로시티협의회의 별도 예산이 편성되지 않는 점 등을 재인증을 거부한 사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군은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에서 추진한 ‘행복을 향한 Driving 2013년 저소득, 다문화아동 유모차 나눔’ 프로그램과 연계, 지난 6월 27일 부산면과 장흥읍에 거주하는 드림스타트 대상 영유아 2명에게 60만원 상당의 유모차를 각각 지원하였다. 장흥군은 사회공헌사업으로 각 기업에서 실시하는 사업을 발굴 연계하던 중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에서 만 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유모차를 지원하는 사업을 알게 되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대상자를 선정 응모하여 2명에게 유모차를 지원하게 된 것. 유모차를 전달받은 아동의 한 부모는 “편안하게 아이를 데리고 어디든지 다닐 수 있게 되었다”며 아주 귀중한 뜻밖의 선물을 받게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흥군 관산읍은 지난 2일 주민 밀착행정 추진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김문호 관산읍장은 “지역민 간담회는 행정과 지역민간 유대관계 강화 및 군?읍정 추진사항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홍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으로 작년에는 40여명의 이장님 사모님을 대상으로 연령대별로 3그룹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하였으나, 금년에는 관내 이장과 사모님 모두 한 자리에 모시고 농번기 지친 심신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타연주회, 영상을 통한 힐링 시간, 시낭송회, 색소폰 연주 공연, 여름철 피부 관리 요령 강좌 등 특색 있게 구성하여 경직된 분위기 속에 자칫 지루하게 인식될 수 있는 기존의 행정보고회 양식을
장흥군은 어촌체험마을 운영에서 지역경제 창조형 모델을 적용, 그간의 운영과 달리 새로운 관점과 시각으로 운영방식을 추진했다.지난 29일 장흥 사금어촌체험마을에서는 주민, 장흥군 관계자, 컨설턴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경제와 마을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창조형 어촌체험마을 가꾸기’에 함께 참여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어촌체험마을 컨설팅 지원사업에 따라 사금어촌체험마을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진영재 교수(한려대학교)는 ‘지역경제 창조형 어촌체험마을’라는 주제의 강의와 함께, 체험마을 운영에서 직면하는 애로사항과 이들 문제 해결방안에 대하여 지역주민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컨설팅 간담회’도 가졌다. 해양수산과 선승
농촌진흥청 지원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슬슬 발효아카데미’ 과정이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슬슬 발효아카데미는 슬로우시티(slowcity)ㆍ슬로우푸드(slowfood)를 의미하는 것으로 슬로우시티인 장흥의 전통발효식품을 발굴하고 전수ㆍ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발효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전통발효차반과 발효가공식품반 2개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발효아카데미는 생약자원과 발효를 접목한 새로운 산업분야 개척과 다변화하는 세계 시장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된 만큼 학과별로 10 ~ 11회차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차의 분류ㆍ효능, 차문화, 발효식품 이해, 생약초 활용 발효식품 제조 실습 등이 진행되고 있어 더욱 의의가 있다. 특히 지난 6월
장흥군은 전남대학교병원과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과 아토피 피부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아토피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아토피질환 등에 대한 정확한 의료지식 전달로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신속한 치료를 유도하여 만성질환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코자 마련됐다. 피부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등 의료진들이 캠프에 참석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항원검사, 코 검진, 눈 검진, 폐기능 검진, 피부 검진 등이 이루어졌다.특히 전남대병원 교수진은 ▲아토피란 무엇일까요? ▲아토피 피부염의 관리 ▲소아천식의 올바른 이해 ▲알레르비염의
장흥 정남진 토요시장의 한 정육 판매업소가 저렴하게 한우 고기를 구입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시골 향취 물씬 풍기는 전남 장흥읍. 평일에는 지역민들만 드문드문 오가는 한적한 곳이지만 토요일이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5,000여명이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을 찾기 힘들다. 탐진강 변에 위치한 '정남진 토요풍물시장'을 보려는 사람들이다. 지난 1년 동안 300여만 명이 다녀 갔다. 토요풍물시장을 도시민들의 핫플레이스로 만든 것은 바로 한우다. 시 중에 비해 30~40% 저렴하고 맛까지 뛰어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을 강하게 끌어들이고 있다.7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해 토요시장에서 판매된 한우는 6,250마리 340억원 어치에 달한다. 한우를 포함한 전체 시장 매출은 1,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