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의 진수인 소리와 춤이 어우러진 제9회 전통 가무악 전국제전이 오는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정남진 장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판소리고법보존회에서 주관하고 장흥군과 장흥전통가무악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며 문화관광부, 전라남도, 장흥군의회, 장흥문화원, 국악방송이 후원한다.
본 대회는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4월 28일 예선경연에 이어 29일은 본선경연으로 치러진다.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전통 예술의 진흥을 위해 명인명창,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 4개부에 걸쳐 고법 판소리 무용 기악 가야금병창 등 5종목으로 치뤄지며, 축하공연 무대로 인간문화재 및 명창과 명인들의 특별공연과 군민위안공연, 그리고 0푸짐한 경품 등이 준비되어 있다.

장흥 전통 가무악 전국제전은 종합대상이 대통령상. 판소리나 가야금병창 등 전통예술의 한 분야로만 실시하는 타 자치단체의 국악대회와는 달리 고법, 판소리, 기악, 무용, 가야금병창, 민요 등 전 분야를 두루 포함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대표적 전통종합예술대회다.

명인명창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만 25세 이상 남녀 누구가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만 20세 이상 남녀(대학생 포함)가, 신인부는 나이등에 제한이 없다. 또 학생부는 중고등학교 재학 남여 학생에 한한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2007년 4월 15일부터 4월 25일까지이고 전화, 우편,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며 (사)판소리고법보존회(http://www.ebuksori.or.kr)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청 문화관광과(061-860-0527), 사단법인 판소리고법보존회(02-725-9939,925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