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옥의 선학동 일출

엄길섭씨의 회진 ‘선학동 유채'


장흥군 사진회(회장 정재남)가 오는 27일 오후 6시 장흥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11회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회원 26명의 수준 높은 작품 40여점이 전시, 군민들에게 선뵌다.
정재남 회장은 사진전 초대의 글에서 “우리 고향 정남진 장흥은 어디에 내 놓아도 빠지지 않는 수려한 풍광이 자랑입니다. 이 아름다운 우리의 고향 장흥을 담고 그것을 영상으로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장흥군 사진회원들입니다. 그들은 장흥의 문화의 향기까지 담고자 노력합니다. 앵글을 통해 장흥을 담으며 살아가는 우리 장흥군사진회 회원들이 그동안 담아왔던 모습을 여러분 앞에 내 보이는 열 한번째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아직 예술로 승화시키기엔 부족할지 모르나 지난 한 해 동안 틈틈이 열심히 만들어 온 전부를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고 밝히고 있다.
김기홍문화원장은 “이번에 한 자리에 모아 전시되는 사진에는 장흥의 풍광과 여러 가지 사물의 진실된 실상이 기록으로, 예술로, 철학으로 표현되어 그 내면에 담겨 있는 가치는 우리의 정서를 보다 아름답게 승화시킬 것입니다. 이 전시회를 통해 보여지는 사진 한장 한장이 맑고 밝은 예술의 가치로 전달되고 장흥문화발전의 의미 있는 매체가 되기를 기대하며 회원들의 미적 감각으로 정성껏 만들어진 예술작품이 전시회 때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간직되었으면 합니다.” 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 참여한 회원들은, 김성옥 정병두 정재남 송영환 방국진 임성동 김충석 김규탁 김병흠 김상봉 김옥수 김용배 김태일 문홍태 박노철 서승옥 서종일 양기수 엄길섭 위훈 이영재 이현주 임정애 임종오 정만길 정일식 등이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