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회 군민의 날 및 보림문화제 전야제가 지난 30일 오후 7시부터 탐진천변 가설무대등에서 개최됐다.

그러나 이날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저녁 시간후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흩뿌려 전야제 중 등불행진은 등이 거의 꺼진 상태에서 정해진 코스를 급히 도는 불썽사나운 모습이었다. 또한 탐진천변에 마련된 가설무대 앞에서 진행된 군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도 비바람 탓으로 고작 100여명의 군민들과 향우들만 참석, 우중에서 음악회를 간신히 진행시킬 수 있었다.

다행이 폭죽놀이만 우중의 탐진강 하늘을 불꽃으로 수놓으며, 축제의 전야임을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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