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복잡한 정부조직 및 전화번호 체계로 발생되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정부 행정개혁 및 전자정부 로드맵 과제 일환으로 110번을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 번호로 지정, 오는 10일부터 전국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5일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운영되는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110번)는 지난 05년도 10월 혁신위원회 결정하여 행정자치부에서 국민고충 위원회로 이관한 사업으로, 복잡한 정부 전화 번호 체계로 인한 국민 불편 해소와 단순 민원업무를 콜센터에서 상담 ·종결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된 번호라고 밝혔다.

상담안내시간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타 기관의 근무시간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근무시간이 지난 후의 콜은 상담·종결되고 특별한 사항에 대해서는 데이터 전송하여 다음날 해당부서 담당자에 의해 처리 될 예정이다.

110번은 1차 시범 지역으로 지난 3월30일부터 충청·대전 지역이 2차 시범지역으로 경북·전북·대구지역(4월20일부터)이 선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관계자는 “ 오는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110번은 국민들의 불편해소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모든 국민고충과 정부 민원이 발생 할 경우 110번을 이용하면 신속히 처리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 홈페이지는 (www.110.go.k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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