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엄길섭



'부처님오신날 장흥군사암봉축추진위원회'(위원장 신흥사 영진스님, 집행위원장 묘덕사 종호스님)는 지난 5월 21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탐진강 체육공원에서 봉축법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스님, 불자,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 장흥읍부녀회와 생활개선부녀회원 30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패의 풍물공연, 안윤순씨(독무)와 어울림 마당 공연팀 30명이 로 함께 어울림마당 공연이 개최됐다.

이어 안양면 비동리 법흥사 주지 묘성스님과 다도회원 12명이 향, 등, 차, 과일, 쌀, 꽃 공양을 부처님전에 바치는 육법공양의식이 치러졌으며, 영산재공연도 치러졌다. 이 공연에는 무형문화재 18호 영산재 이수자로 광주전남영산회 교육 담당인 월호스님(천관산 장안사 주지), 무형문화재 18호이고 영산작접보존회원인 법정스님과 법진스님, 영산회원인 정화스님과 수지스님 등 5분 스님이 공연을 주재했다.이어 장흥 신흥사 영진스님의 국가와 민족, 장흥군민을 위한 축원이 이어졌다.

불기 2551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장안사 월호스님의 집전과 장흥경찰서불자회 위성철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첫행사는 장원사 관음어린이집(주지 금용스님, 원장 이효순) 원생 80 명이 단상으로 올라와 삼귀의와 찬불가, 반야심경 봉독이 이어졌다.
그리고 장흥군청공무원불자회 안귀자부회장의 장흥군민들께 드리는 글 낭송, 보현회 배상엽장회장의 장흥 불자들의 염원을 담은 발원문 낭독, 스님 및 주요내빈 소개, 헌화로 이어졌다.

이어 신흥사 영진스님의 봉축사, 김인규 군수의 축사가 행해졌다. 그리고 아기부처를 목욕시켜드리는 관욕의식에 이어, 탐진강체육공원을 출발해 군청사거리-중앙로-터미널 앞-건산로-군청 앞-탐진강체육공원으로 회귀하는 코스의 제등행진으로 진행됐다.

제등행진에는 사물놀이패, 장원사 관음어린이집원생들, 코끼리 장엄등, 종장엄등이 선두에서 이끌었고, 뒤이어 각 사암 신도들이 따랐다. 특히 이날 제등행진에서 관음어린이집원생들과 코끼리동자의 장엄등, 종장엄등, 묘덕사 합창단, 보현회 합창단 제등이 돋보였으며, 법흥사 다도회원들의 한복차림의 행진도 자태가 고와 시선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스님들과 강진 백련사 법상주지(강진불교대학장), 강진 무위사 법정스님, 보성 불광사 도은스님, 강진포교사회장 윤중근, 강진군공무원불자회, 강진 불교대학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주요내빈으로 김인규 군수, 곽경리씨(유선호의원사모), 장흥군의회 김화자부의장, 이병량.최경석군의원,김점중 장흥군번영회장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특히 이번 봉축법요식에는 신흥사, 묘덕사, 선산사,장원사, 보림사, 고산사, 수미사, 법흥사, 정각암, 장안사, 수효사,장흥군청공무원불자회, 경찰서불자회, 보현회, 등 14개 사암단체들이 참가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