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로 청소년과 노인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하고 있는 '한소리회'가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실내 음악회를 마련한다.

박미애(광주대) 교수의 제자들로 구성된 한소리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광주, 나주, 장흥군의 기초생활 수급자 등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가 하루 두 차례씩 총 6번의 '2007 신나는 예술여행-사랑과 희망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국무총리복권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한소리회는 지난 2005년, 2006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 이번 음악회는 음악을 비롯해 간단한 율동이 곁들여진 소규모 공연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들 그룹은 28일 '저소득층 공부방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라느 주제로 장흥군 '대덕지역아동센터'와 '장흥지역아동센터'에서 순회연주회를 갖는다.

출연자로는 총감독이며 이날 해설과 노래를 맡은 박미애(광주대 교수)씨를 비롯해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중견 성악가 유형민(광주대 겸임교수), 박정희, 임영란, 이현숙, 박유미씨, 서울과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윤순, 이지영씨가 독창, 이중창, 중창으로 즐거운 노래를 들려준다. 문의 (062-227-7442)

한편, '신나는 예술여행'은 2004년부터 문화향수 기회가 지극히 적은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고 자유스런 분위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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