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3월 22일에 이어 지난 6월 27일, 2차에 걸쳐 재래시장인 정남진장흥토요시장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지도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재래시장의 위생수준 및 주변환경이 비위생적이며 소비패턴이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으로 급속히 전환되어 재래 시장의 경기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광주식약청 주관, 전남도와 장흥군이 시책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단속보다는 지도-계몽 및 교육을 통한 지원활동으로 재래시장의 위생수준 및 영업자의 서비스 마인드를 향상시켜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사고 등을 예방하고 재래시장을 활성화 하는데 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6월 27일 위생관리 지도에서는 광주식약청 김진수청장과 전남도 사회복지과 이덕수과장, 장흥군보건소 이수향소장이 직접 현장에 참여하여 재래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또, 절기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보관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청정지역 장흥에서는 식중독 등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각 업소들을 방문하며 현장 지도를 강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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