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촌리 지석묘군(長興 傍村里 支石墓群)-도지정기념물 제134호

'제10차 세계거석문화총회-축제'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장흥문화예술회관, 탐진강변 등 장흥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장흥 제10차 세계거석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수옥, 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장흥 등 득만량권고인돌의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비롯 국제전통민속예술공연, 고인돌축조실현, 고인돌 사진 전시회, 고인돌 그림 그리기, 고인돌 탐방 등 다체로운 프로그램 등 많은 행사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총회에 유네스코 아세아지역 문화재보존전문가 Philippe Delanghe를 파견하고, 세계선사고고학회 회장 Sara Nelson 일본아세아역사학회 회장 西谷正, 러시아 발해유물전문가 ALEXANDER IVLIEV, 호주 Brian Egloff 등 세계석학 24명이 참석한다. 국제 전통 민속 공연에도 한국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북한 등 6개국에서 전문예술단이 참여 수준 높은 공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인학 세계거석문화협회 총재는 "이번 장흥 10차 총회는 전세계에서 고인돌이 가장 많고 찬란한 고대문화가 서려있는 장흥에서 갖는다는 데 큰 의미가 아닐수 없다"면서 "본협회는 이번 장흥 총회에서 문화관광부, 외교통상부, 문화재청, 장흥군과 함께 장흥의 고인돌을 국제적으로 소개하고, 내년에 고인돌 현장 조사와 준비 서류를 갖춰 2009년에 장흥 고인돌을 포함한 득량만권 고인돌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하는 계획을 대내외에 발표하게 될 것"이라면서 장흥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유인학 총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흥군의 역사이래 외국인 학자가 가장 많이 참여하게 될 것이며, 장흥의 고인돌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천관산지구에 대한 '문화특구' 지정 조성에도 일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거석문화협회(W.M.A)는 지난 1992년부터 선사시대 문화유물인 고인돌의 발굴 보존 활용과 고대사의 역사문화 복원에 힘써온 단체이다.


1992년 마한역사문화연구회가 1993년 한국고인돌-선돌협회로 발전했고, 1998년에는 한국고인돌-선돌협회를 토대로 해서 37개국 회원국과 함께 세계거석문화협회를 창립, 매년 총회와 축제를 고인돌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강화 고창 화순에서 치러왔다.


동 협회는 또 한국고인돌을 2000년 12월 5일 유네스코 세계유산(World Heritage)으로 등재했으며, 2006년에는 마한박물관 건립 운동을 펼쳐, ‘영산강고고학박물관’을 나주반남면에 건립토록하는 데 기여했다.


▲국제학술대회 10월 6일 10시~오후 4시(문화예술회관) ▲특별강연 10월 7일 8시30~10시(장흥진송관광호텔) ▲총회결의 10월 8일 8시~9시(장흥진송호텔) ▲세계전통민속공연 10월6일 오후2시~4시(장흥토요시장)/오후 7시~9시(대덕중학교)/10월 7일 오후2시~4시(탐진강 변특설무대)/10월 7일 오후7시~9시(탐진강 특설무대) ▲고인돌축조 10월 7일 오후1시~오후2시30분(탐진강 주행사장)/오후6시~7시(탐진강 주행사장) ▲고인돌전시회 10월 6일 오전 10시~오후4시(문화예술회관)/10월 7일 10시~오후 5시(탐진강 주행사장) ▲고인돌그리기대회시상 10월 7일 오후 5시~5시 30분(탐진강 주행사장) ▲고인돌지킴이결성 10월 7일 오후 6시30분~6시40분(탐진강 주행사장) ▲고인돌 현장탐방 10월7일 9시~12시(장흥고인돌현장)/10월 8일 9시~오후 4기(화순,보성,고흥 고인돌 현장)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