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권한대행 박만호)은 전체면적의 67%를 점유하고 있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산림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금년부터 원스톱 방식(솎아베기 → 산물수집 → 톱밥제조 및 생산 → 산림소득작목 식재)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은 이러한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숲가꾸기를 통한 산림의 양적ㆍ질적 가치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일자리창출 등의 사회적 기능과 숲가꾸기를 통해 생산되는 산물을 수집해 톱밥으로 가공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오갈피 등 산림소득 작목을 식재하는 등 산림소득 창출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장흥 행원, 부산 금자, 관산 지정리 등에 자생하는 야생녹차 50여㏊를 발굴 정비하여 야생녹차단지를 조성하였으며 우산 슬로우월드, 용산 월송 등 산채 재배적지에 두릅과 오갈피를 20㏊식재해 산채류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 장흥군에서는 내년에도 산림을 활용한 다양한 소득자원 개발을 위해 산림소득 작목을 확대 입식토록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농가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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