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사진회는 지난 23일 장흥문예회관에서 `제7회 정남진 장흥 전국축제 및 전통사진 공모전' 결과 입선작품에 대하여 시상 및 전시회를 가졌다.

장흥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의 풍광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사진공모전은 지난 11월 9일 심사를 실시하고 총 127점의 입선작품에 대하여 이번에 전시하게 되었다.

이번 사진전시회 작품내용은 전국축제 및 5일 재래시장의 풍경사진과 장흥관련 문화축제 및 정남진 토요시장 풍경, 전국 전통문화행사, 장인정신 계승, 전통 세시풍속 재현 및 문화공연사진 등 다양한 작품사진이 전시되었으며 특히 장흥군 향우에 한하여 실시된 정남진 장흥 고향방문 향우 추억사진은 향우들의 큰 호응을 일으켰다.

박만호 군수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장흥의 아름다운 풍광과 문화가 녹아있는 사진작품이 우리 군민에게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또한 사진애호가들의 지속적인 활동이 우리 장흥을 널리 알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총 510점의 작품이 응모하여 전년대비 111점이 증가하였으며 영예의 대상은 광주광역시 기영환씨의 작품 '전야제, 은상은 전남 김현호씨 '재연'과 전북 김현창씨의 '강강수월래', 동상은 제주 배영희씨의 '물장난', 전남 장흥의 서연화씨의 '공연1', 전남 이 훈씨의 '모의재판', 특별상은 서울 방호현씨의 '장흥천문과학관'이 차지했다.

또 총 127점이 입선되어 각각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이번 입선작품에 대해서는 아름다운 영상미학이 담긴 작품집으로 제작되어 작품의 가치를 보전 할 계획이다.

장흥사진회 한 관계자는 "이번 사진공모전 작품은 소재도 다양하고 좋은 작품이 많이 응모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장흥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