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2월 8일 국민생활체육 전라남도 낚시연합회 주관으로 '제2회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바다낚시대회'를 청정해역인 장흥군 회진면 앞바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문화관광부,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군생활체육협의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후원으로 전남지역과 장흥군의 풍부한 수산자원과 천혜의 바다 낚시터를 전국에 널리 알려 폭넓은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2회째 개최하여 200여명이 참가하였다.

바다낚시를 즐겨하는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여로 제한하여 실시한 이번 대회는 2인 1조 선상 낚시대회로 밑밥은 개인이 지참하도록 하였다.

시상은 감성돔을 주 대상어종으로 각 팀의 최대어 2마리를 검척 합산하여 길이별 순위 시상을 하였다.

1등(700만원)은 96.7㎝로 광주 허범일, 강종식팀, 2등(200만원)은 90.2㎝로 서울 황옥렬, 강응선팀, 3등(100만원)은 89.7㎝로 장흥의 강득영, 송성철팀이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10㎏ 쌀1가마와 지역특산품인 김 1톳을 지급하기도 하였다.

군 관계자는 "한반도의 정남향에 위치한 정남진 장흥군은 산과 바다, 강과 평야가 알맞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특히 득량만해역은 인근 금당팔경 비경과 함께 감성돔 등 고급어종이 풍부하고 깨끗한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전국 제일의 바다낚시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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