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천관정보화마을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2~13일(2일간) 관광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딸기 따기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 참가자들은 딸기밭에서의 딸기따기 체험 외에도 고사리 취나물 쑥 등 봄나물 캐기체험, 보리피리 만들어 불기, 방울토마토 하우스 견학, 유채꽃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투호던지기, 고리 던지기, 윷놀이 체험 등 민속놀이 체험도 가졌다.

이날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천관마을에서 다향한 농촌 체험에 매우 즐거워했으며 특히 경운기를 타고 이동하는 이색적인 체험을 매우 좋아했다.

또 보리 피리에서 소리가 난다며 신기해 하기도 했다.


천관정보화마을 딸기 따기 체험참가비는 어린이 8,000원, 성인 10,000원이며, 홈페이지(http://
chg.invil.org)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그날 수확한 딸기는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오는 4월 26일에도 딸기 따기 체험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현재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천관정보화마을은 계절 별로 각각 특색있는 농어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즉 농촌체험으로는 이번에 실시 중인 딸기 따기 체험 말고도, 봄나물 캐고 떡메치기 체험, 탱글탱글 방울토마토 따기체험, 황금 감자야~놀자 체험, 바다와 산이 함께하는 그곳 - 시원한 여름휴가 보내기 등이 있으며, 어촌 체험으로는 무인도체험, 갯벌바지락 캐기체험 등이 있다.

천관정보화마을 전정철 위원장은 "천관마을에서 실시하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은 도시 어린이들에게 매우 유익하며, 특히 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은 어린들에게 산교육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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