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정남진천문과학관은 지난 4월 8일(화)부터 13일(일)까지 토성관측축제를 성료했다.

이번 축제기간에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이들은 망원경을 이용한 관측과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을 참여하여 신비한 토성여행을 즐겼다.

천체투영실에서 영상으로 본 봄철별자리를 관측실에서 직접 하늘의 별들을 통해 그려보는 재미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밤하늘의 별들에 빠져들게 하고 봄철 사자자리 레굴루스 근처에 있는 토성은 모두에게 우주속을 좀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로 종이로 만드는 토성 모빌, 릴레이 토성 퀴즈 등 체험 프로그램은 토성이해는 물론이고 가족들간의 협동심, 화목한 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남진천문과학관에서는 이번 행사에 장흥군 각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천문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장흥고 외 4개 학교 천문동아리 학생들 150명에게 무료 관람을 지원했다.

정남진천문과학관에서 실시한 토성관측 행사는 13일에 끝났지만 토성관측은 5월까지는 충분히 관측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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