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그윽한 정신세계를 소설로 형상화 해내고 있는 소설가 한승원(69)씨가 광주 독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오는 6월 1일 오후 2시 광주시 동구 원각사(주지 도제 스님).

‘제 4회 원각사 작가와의 만남’에 초청된 한씨는 이날 ‘나의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고 자신의 삶과 함께 장흥 해산토굴에서의 생활과 소설세계를 독자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한씨는 소설 ‘초의’, ‘추사’에 이어 소설 ‘다산’과 4번째인 시집 ‘달 긷는 집’을 출간할 예정이다.
1939년 장흥에서 태어난 한승원씨는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68년 대한일보에 단편소설 ‘목선’으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불의 딸’, ‘포구’, ‘아제아제 바라아제’, ‘아버지와 아들’, ‘해일’, ‘시인의 잠’, ‘동학제’, ‘아버지를 위하여’, ‘해산 가는 길’, ‘멍텅구리배’, ‘사랑’, ‘물보라’, ‘초의’, ‘흑산도 하늘 길’, ‘원효’, ‘키조개’와 ‘한승원 중단편전집’(전 7권) 등이 있다. 참여 문의는 062-223-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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