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금 제1회 정남진 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탐진강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 중이다.

사업비 90억1천7백만원(국비 65억2천, 군비 24억9천7백)을 투입, 장흥읍 평화교~부산교에 이르는 4,92㎞에 이르는 탐진강을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을 통해 아름답게 변모시키고 있다.

사업내용을 보면 호안조성, 생태습지조성, 평여울 및 징검여울 설치로 각종 생태식물이 자라나고 잉어가 살아숨쉬는 맑고 깨끗한 하천 환경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200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7월 30일부터 개최될 '제1회 정남진 물 축제'에 맞춰 기본무대가 될 석대보에 광장조성(4,850㎡)을 비롯 물고기 체험장 조성(629㎡)이 추가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9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추진사항을 보면 퇴적오니 준설, 수질정화 생태습지원 1개소 설치, 식생호안, 평여울 3개소 설치, 생태관찰로 1.72㎞ 포장, 자연석호안 1.83㎞를 쌓아 군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들어 추가로 추진할 사업으로는, 석대보에 평여울 2개소 및 징검여울 1개소, 석대보 광장조성, 물고기잡기 체험장 조성을 통해 생태습지 메카로서 탐진강이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생태습지공원은 4만여평의 면적에 사업비 12억6천7백만원이 투입되어 지난 200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여에 걸쳐 자연석 호안, 산책로, 지압로, 목재테크, 수생식물 (9종, 53,137본) 식재, 각종 분수를 설치하여 매일아침 군민들의 산책 및 운동코스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장흥의 명물중 명물로 대내외에 알려져 있는 곳이다.

아울러, 탐진강 석대보 광장에 태양광 조명설치를 사업비 3천2백89만원을 들여 썬라이트 보도블럭을 7월 중순까지 설치하여 물축제 주무대가 될 석대보 광장을 밝혀, 이용자의 안전을 사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성공적 물 축제의 추진을 위해 밤낮없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물 축제 광장 바닥돌(사고석,해미석) 설치 및 석대보 광장을 가로지를 징검석 50개를 추가 설치 등 물 축제를 위한 사업들이 기한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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