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중앙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장흥군은 18일 오후 3시, 중앙로 상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유통물류대학 김영명 학장(경영학박사)을 초빙해 '점포 경영자 의식개혁' 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김영명 박사는 "점포 경영자는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는 기본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웃는 마음과 고객을 맞이하는 밝은 표정속에서 매장 매출의 향상과 함께 성공점포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상점은 운영이 아닌 경영으로써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고객 관리가 아닌 고객정보 관리가 필요하고, 점포 중심으로 고객이 돌고 도는 천동설적인 점포가 되지 말고 고객 중심의 점포인 지동설 점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학장은 점포의 신개념으로 “점포는 상품과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며, 과학적인 4가지 요소(Competer, Data, Information, Knowledge)를 기초로, 4P(Product(좋은상품), Price(좋은가격), Promotion(좋은마케팅), Place(편리성))와 2P(Power, Public Relation)를 중심으로 한 예술적 가치를 가지는 점포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학장은 이외에도 “고객의 눈에 내 점포가 어떻게 보이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마케팅의 체질화, 프로의 체질화를 키워서 초감각적 감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의는 중앙로 상가 상인들이 지역경제와 중앙로 상가 활성화를 위해 상인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요청해 이루어졌다. 또 이날 청강한 상인들은 이구동성으로 “ 짧은 교육시간이었지만 느낀 점이 많았다" "교육의 필요성과 상인 스스로의 의식변화도 깨달았다” 고 말했다.

그동안 중앙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 온 장흥군은 '중앙로 사랑의날 운영, 매월 첫째주 금요일 할인행사, 예양교 일방통행 방향변경, 국도 23호선 선형변경 건의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오는 7월 4일 중앙로 오리데이에 이어,오후 6시부터 장흥 한우가 토요시장서 판매된 지 3주년 째를 기념하고 미국산 수입쇠고기문제 등을 감안, 불고기 1000근을 무료로 공급한다. 따라서 이날 불고기를 요리할 수 있는 불판.가스렌지.돗자리 등을 지참하면, 불고기를 무료로 공급받아 시식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