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5일(토) 오후 2시~5시까지 대덕읍 신리 앞바다 1,000ha이상의 천연 갯벌 위에서 제1차 개매기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풍물패의 흥겨운 농악과 함께 진행될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숭어, 농어, 돔 등을 맨손으로 직접 잡아보는 기회와 머드체험, 봉선화 물들이기, 옛 제기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개매기행사 체험 후에는 자신이 직접 잡은 바닷고기를 즉석회로 맛볼 수 있는 재미도 선사할 계획이며,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닥에서 솟구치는 바닥분수에서 어린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번 7월 5일 제1차 개매기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제2차 8월 2일(토) 13:00~16:00 ▶제3차 8월 30일 12:00~15:00까지 개매기 체험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개매기 체험 행사 참가자는 여벌의 옷가지와 장화 등을 준비해야하며 장화, 아이스박스 등은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올해의 개매기축제에는 개매기 체험를 비롯, 갯벌체험, 머드체험, 옛 제기차기, 봉선화 물들이기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향토음식점 운영, 체험용품점 운영, 회 떠주는집 운영, 민박운영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으로 어느해 보다 더 다양한 체험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료는 성인은 1인당 5,000원이고, 10세 이하와 70세 이상 어르신은 3,000원이다.

대덕읍 신리 개매기 행사장을 찾아오는 길은 장흥읍에서 지방도 23호선(용산, 관산, 대덕방면)를 경유하여 강진군 방면으로 진행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개매기는, 조석간만의 차가 큰 바닷가의 갯벌 위에 그물을 쳐 놓은 후 밀물 때 조류를 따라 들어온 물고기 떼를 썰물 때 갇히도록 하여 고기를 잡는 전래의 고기잡이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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