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장흥 안양면 여다지 해변 문학산책로 야회공연장에서 7월 17일 저녁 8시에 안양면번영회와 달너울음악동호회 주관으로 '제8회 달너울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명흠 장흥군수,백형갑 안양면장, 관광객,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김애진(장흥군청)씨의 사회로 진행된 달너울 작은 음악회는 정명석(기타),김효정(국악)의 퓨전음악을 시작으로 장흥실고 댄스동아리의 '다함께 춤을', 문봉주(장흥읍사무소)씨의 하모니카 연주, 길병국씨의 트럼펫연주, 이시영씨의 통기타 라이브 등이 연주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8번째를 맞은 달너울 작은 음악회는 매달 보름이면 열리는 은빛 달빛속의 향연으로 장흥군에서 단일 행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달너울 작은 음악회에 출연한 연주자들은 순수 아마추어로 자신들의 장기를 마음껏 자랑할 수 있고 관객들은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박수도 치면서 줄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7월 무더운 여름의 여다지 해변에서 흥겨운 음악과 검푸른 바다에 반사되는 은빛 달빛에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한밤의 향연이었다.


안양면사무소 이시영씨가 통기타로 '먼훗날'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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