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이명흠)는 지난 8월 30일 대덕읍 신리 앞바다 1,000ha이상의 천연 갯벌위에서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로는 마지막인 제3차 개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개매기는 조석간만의 차가 큰 바닷가의 갯벌위에 그물을 쳐 놓은 후 밀물 때 조류를 따라 들어온 물고기 떼를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고기를 잡는 전래의 고기잡이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숭어, 농어, 돔, 전어 등을 맨손으로 직접 잡아보는 기회이며, 머드, 봉선화 물들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개매기행사 체험 후에는 자신이 직접 잡은 바닷고기를 즉석회로 맛볼 수 있는 재미도 선사,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줬다.

또한 바닥에서 솟구치는 바닥분수에서 어린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준비해 찾은이의 마음과 몸을 즐겁게 했다.

개매기 체험행사는 지난 7월 5일 제1차 개매기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제2차 8월 2일 개매기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9,000여명의 군민, 향우 및 전국의 관광객들이 맨손으로 고기잡는 프로그램을 손수 체험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제3차 개매기 체험행사는 맨손 고기잡기 체험 프로그램과 갯벌체험, 머드체험, 봉선화 물들이기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향토음식점 운영, 체험용품점 운영, 회 떠주는집 운영, 민박운영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되 어느해 보다 더 다양한 체험 등을 손보여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입장료는 성인은 1인당 5,000원이고, 10세 이하와 70세 이상 어르신은 3,000원으로 마을 운영비로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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