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의치 보철 비용으로 엄두도 못내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불편을 감수하는 저소득 계층의 노인들에게 장흥군 보건소에서 노인의치보철(틀니) 사업을 장흥군치과의사회(회장 정진호)의 협조를 받아 확대시행 하여 조기에 완료 한다.

그동안 2002년부터 장흥군치과의사회 협조로 327명의 저소득 노인에게 무료로 매년 사업을 시행하여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금년에는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까지 포함하며 종전 65세에서 60세로 대상 연령을 낮추고 지난해 63명에서 74명으로 시혜자를 대폭확대시행하며 2월말까지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노인계층의 70%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불편하여 의치보철이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노인구강질환 의료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금번 시술희망자를 읍·면, 보건지소, 진료소를 통하여 신청을 받아 전신상태 및 구강상태를 보건소 치과의사의 예진 후 의치보철 가능한 74명 대상자를 선정 확정하여 치과의원에 분산하여 2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술 후 1년간 의치적응을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그동안 시혜자에게도 사후관리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 노인 구강보건사업을 위해 경로당에 틀니 세척기 보급과 치과이동 차량을 확대 운영하여 노인의 구강 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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