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해 컴퓨터를 접할 기회가 적은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위해 (사)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장흥군지부(지부장 황영일)는 3월 9일부터 장흥군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들의 컴맹탈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글과 워드, 엑셀, 인터넷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정보생활에 동참해서 전자문서나 인터넷뱅킹 등 집에서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게 교육을 실시한다.

장흥군지부는 2008년 체신청으로부터 컴퓨터 7대를 지원받아 군정보통신계의 협조와 주민생활지원과에서 강사를 알선해 지부내에 설치하여 월~금(오후2시)요일까지 2시간씩 교육을 받는다.
황영일 지부장은 “장애인은 지식정보화 사회의 사각지대로 컴퓨터 교육 등의 정보 접근성 마련을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며 “장애인들에게 정보 동기를 유발하여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조윤미 강사는 “실질적인 컴퓨터 일상 활용과 정보교류 등이 가능하게 지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장애인들과 더불어 배운다는 입장에서 열심히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사)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장흥군지부는 연중 계속해서 교육을 실시하니 많은 장애인들이 교육에 참여하기를 독려했다.(문의 061-863-2351, 010-8205--2277 황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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