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장흥군지회 김성보 회장이 지난 11월 14일 강원도 강릉시 실내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06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에서 지역 새마을운동 육성발전과 헌신적 봉사한 공적으로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희망한국 구현을 위한 새마을 가족의 역량을 결집, 새마을운동의 도약과 전진을 다짐한 한편, 2006 새마을운동 결산 및 유공지도자 에 대한 포상, 격려를 목적으로 전국 시군구 핵심 새마을지도자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성보 회장은 1985년 사회단체인 JC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전념해 온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봉사인의 한 사람이다.


특히 지난 1999년 7월 새마을지회 이사로 새마을운동과 인연 맺은 김회장은 이후 2000년에는 일본 농촌지도자 2명을 자신의 집으로 초청, 한국문화를 체험케 했으며, 2002년에는 새마을지도자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을 위해 자동차번호판을 무료로 부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04년 새마을 문고회장에 추대되면서 본격적으로 새마을운동에 참여하게 된 김회장은 문고회장 재임시 ▲300만원을 출연, 주부독서대학 운영과 신간도서 및 서고 구입 비치 ▲하계휴가철 수문해수욕장서 매년 1주일간씩 피서객을 위한 피서지 문고 운영 ▲알뜰도서교환시장 2년간 2회 추진 ▲신간도서 860권을 교환 ▲2005년, 문고활성화를 위해 JC회원단체를 통하여 양서 모으기 운동 추진(1,200권 도서 모음), 군민 독서환경조성 기여 ▲2005년, 외국인주부들의 한국적응을 위한 부녀회장과의 멘토링 및 결연식 행사 추진-고급손목시계 30개(싯가 40만원 상당)를 기증하는 등 지역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운동 활성화에 적잖게 기여했다.


또 2006년 3월 새마을지회장에 취임한 김회장은 1천만원을 출연, 사무실 회의용 책상 등 제반집기 구입을 비롯 태극기와 새마을기를 구입, 군내 280여 마을에 게양하도록 하였으며, 2006년 6월에는 남여 새마을지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한국 2006 걷기대회 및 토요시장 군민화합의 떡 나눠주기' 행사를 병행 추진하는 등 군민의 화합과 새마을운동 육성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러한 김회장의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가 인정되어 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이날 우리지역에서 그동안 지역새마을운동에 희생 봉사해온 안양면 추창연 협의회장, 장흥읍 안귀자 부녀회장, 유상호 장동면문고회장이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했으며, 부산면 김인식 협의회장과 관산읍 김순자 부녀회장이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성보 회장은 “이번 큰상을 받게된 것은 오로지 그동안 장흥지역 새마을운동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여러 새마을동지 여러분의 덕분이었고 그분들을 대신해서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장흥지역의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온 역대회장님들의 큰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항상 겸허한 자세로, 그리고 제가 젊기 때문에 보다 역동적인 자세로 참신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새마을운동을 펼쳐 나가겠으며, 장흥지역을 보다 나은 미래로 열어가는 희망의 새 시대를 새마을과 함께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특히 모든 회원들과 지도자들의 숙원사업인 새마을지회 회관건립을 재임기간에 꼭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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