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신흥사 주지 우송 스님(사진)이 제 5대 춘천불교방송 사장으로 선임됐다.

춘천불교방송은 24일 우송스님이 신흥사에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남 장흥 태생으로 동국대 대학원 불교학과를 수료한 우송 스님은 지원 스님을 은사로 출가 득도한 후 지난 80년 대각사에서 대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같은 해 쌍계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한 후 수행 정진해 왔다.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 능인포교당 주지, 신흥사 기획국장·총무국장·부주지, 봉정암과 계조암 주지, 백담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조계종 3교구 모든 불자가 참가하는 정기 연합대법회를 개설하는 등 포교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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