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면(면장 노옥기)은 도시생활에서 싫증을 느끼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기 위하여 증가하고 있는 귀농(촌)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6일 오전 10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면에서 주관하고, 먼저 귀농하여 사업체 및 영농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주)PNK(대표 박종국), 장흥농산(대표 심보민), 산야초마을(대표 김승연), 정남진장흥헛개영농조합(대표 김대일)등이 후원하였으며, 귀농(촌)자 30명이 참석했다.

장동면 노옥기 면장은 행정과 귀농(촌)자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귀농자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리고, 조기에 정착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개최하게 되었으며, 장흥군 귀농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귀농(촌)자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고령화, 공동화 등으로 활력을 잃고 있는 농촌에 찾아와 준것만으로 고맙다며, 젊은 귀농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귀농자들도 지역의 공동체 일원으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하여 귀농자간 공감대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귀농자들이 장동면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헛개를 활용하여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PNK, 어성초 농장인 장흥농산, 결명자, 도라지 등 생약초를 1차 가공하여 백화점에서 판매하여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산야초 마을과, 2003년도에 귀농하여 200ha의 헛개나무를 재배중인 정남진장흥 헛개영농조합 법인 등 귀농인으로서 성공적으로 삶을 살고 있는 선진지를 방문하여 성공사례를 청취했다.

한편 최근 2년간 귀농자는 17가구 30명으로 젊은 귀농자들로 인하여 2009년 12월말에 비해 25명이 증가하는 등 앞으로도 젊은 귀농자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인구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