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제7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를 오는 2월 5일 장흥읍 탐진강변에서 개최한다. 본대회는 장흥군,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이 공동 주최하고 장흥군육상연합회가 주관한다.

당일 행사는 오전 9시 20분에 개회식과 스트레칭 체조 후 10시부터 풀코스, 하프코스, 단축코스(10㎞), 건강코스(5㎞)순으로 출발한다. 종목 별 대회 코스는 ▲풀코스(42.195㎞)가 탐진강변 출발점에서 부산면 교차로를 경유, 유치면 소재지를 지나 관동마을에서 반환하는 코스이고 ▲하프코스(21.097㎞)는 탐진강변 출발점에서 부산면 교차로를 지나 지천터널을 지나 반환하며 ▲단축코스(10㎞)는 탐진강변 출발점에서 부산교를 지나 부산면 교차로에서 반환하고 ▲건강코스(5㎞)는 탐진강변 출발점에서 부산교 앞을 경유 장흥실고 정문까지의 제방길을 지나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이번 대회 참가신청 접수결과, 풀코스 552명, 하프코스 571명 단축코스 498명, 건강코스1455명 등 총3072명으로 지난 1월 20일 마감했다.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마라토너(동호인) 및 군민들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선수들의 안전을 위하여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송관광호텔~부산교~지천터널~유치면소재지~관동마을(풀반환점) 구간에 교통을 통제하고 자원봉사자를 배치, 물과 음료 등을 공급하며 흥겨운 농악한마당을 곁들여 출전 선수들을 격려한다.
식전행사 시 관내 초등학생들의 밸리댄스 등이 펼쳐지고, 소고기 2000인분, 오리 1000 인분 등 푸짐한 지역특산물 시식코너가 마련돼 전국의 마라토너 가족들과 군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된다.

대회 관계자는 “그동안 매년 대회 일정이 변동되어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혼동을 주었으나, 올해부터는 매년 2월 첫째주 일요일로 대회 날짜를 확정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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