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장흥군협의회(회장 박업두)는 3월 20일 오후 5시, 장흥군청2층회의실에서 2012년 1/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은희 간사의 사회로, ‘북한의 자본가 돈주’라는 북한관련 영상과 ‘2012년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한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국민의례, 박업두협의회장의 인사, 이명흠 대행기관장의 인사, 황월련 군의회 의장의 인사의 말에 이어 사문문자문위원의 통일안보 강연이 이어졌다.

이후 ‘김정일 이후 남북한계 대북정책 추진방향’과 '핵 안보 정상회의 의의와 민주평화통의 과제‘를 주제로 한 1/4분기 의겸수렴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2012년 장흥군협의회 활동계획과 기타 토의시간으로 진행됐다.

박업두 회장은 “통일에 대한 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며, “우리 자문위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 늘 통일의지와 함께 안보의식을 굳게 다지는 한편으로 평화통일기반을 구축해가는데 앞서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행기관장인 이명흠 군수는 “중동지역에서는 장기집권 및 독재에 대한 민주화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지만, 아직 북한에는 독재와 권력세습이 이뤄지고 있어 평화통일을 열망하는 우리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안보의식 확립과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해가는데 여러분이 크게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월련의장도 “장흥군 자문위원들이 통일에 관한 군민적 역량의 결집과 범군민적 평화통일운동에 대해 선구자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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