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부산면은 지난 15일 ‘제20회 부산면민의 날 및 제4회 망향제’를 맞아 고향을 방문한 출향향우와 자매결연으로 맺은 광주 남구 방림 2동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명에게 봄나물을 전달했다.

이번 봄나물 전달은 어르신들의 소득창출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손수 채취하여 정성스레 손질하여 타지에서 생활하는 자녀들에게 전달하는 맘으로 준비하여 그 의미가 더욱 소중했다.

제20회 부산면민의 날 및 제4회 망향제 행사는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부대행사로 출향향우 및 지역민들이 잠시나마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면민의 단합과 화합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또한 특유의 향긋함과 쌉쌀함으로 고향의 밥상을 대신하여 준비한 봄나물은 타지에서 생활하는 향우들의 봄철 입맛을 고향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 주었다.

이재희 부산면장은 “고향의 소식을 전하는 전도사로서 분기별 고향소식지와 봄나물 보내기를 통해 타지에서 생활하는 향우들에게 생생한 고향소식과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지역만들기,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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