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째를 맞은 장흥군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 관내 기관단체 12개팀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2일간 장흥공설운동장과 장흥중학교, 장흥초등학교 축구장에서 열렸다.

각팀은 20대와 30대, 40대의 기본선수가 참가해야 하는 이번대회에는 장흥군청 A, B팀을 비롯하여 읍면의 축구동호인으로 구성된 팀과 장흥우리병원, 육군 제8539부대 제3대대팀 등 12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38회를 맞기 까지 협회를 이끌어 온 고문 및 역대 협회들장과 자문 등 원로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서영훈전무이사의 사회로 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김석범축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축구는 건강유지나 체력증진 차원의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가정의 행복과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간, 계층간 화합과 통합을 이루는 역할을 하는 스포츠다”고 전제한 후 “장흥군축구동호인들이 앞장서서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자”고 말했다.

경기는 12개팀이 3개조로 나뉘어져 장흥공설운동장과 장흥중학교 인조구장, 장흥초등학교 인조구장 등에서 치러졌으며 장흥FC, 장흥군청A, 제암축구회, 관산축구회, 부산면축구회, 중앙축구회, 장흥군청B, 육군제8539부대팀이 8강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 부산면축구회와 육군제8539부대팀이 경기를 펼쳐 2대1로 육군제8539부대팀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경기결과는 △우승 육군제8539부대(대대장 조현대), △준우승 부산면축구회(회장 김명섭), △장려상 제암축구회(회장 신경제), 관산축구회(회장 김경보), △페어플레이팀 장흥우리병원(이사장 김규탁), △최우수선수상에는 김우현(육군제8539부대), △우수선수상 김준만(부산면축구회), △감투상 김재길(제암축구회), △GK상 박순목(육군제8539부대), △감독상에는 이형철(육군제8539부대)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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