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은 3월8일 농협 하나로마트 2층 대강당에서 감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과수농가 240명을 대상으로 전지.전정 및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감나무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시간을 갖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2009년도와 2011년도에 떫은 감(대봉) 3만주를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하여 조합원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였다.

이날 강경일 조합장은 운근동죽(雲根凍竹)의 사자성어를 화두로 하여 어떠한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비장한 각오로 농업경영에 임하여 줄 것을 부탁하였다. 교육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이론교육 이후 현장실습까지 강도 높게 진행되었으며 누구든지 전지.전정 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교육을 받은 문정석씨는 “어렵게 생각했던 전지.전정이 교육을 받고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내손으로 직접할 수 있어서 너무 유익했고 농협에서 좋은 교육을 마련해 주어 너무 고맙다”고 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작년 한 해 동안 1,149백만원의 단기손익을 실현하고, 올해에도 조합원 종합검진사업,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실버대학 등 수없는 환원사업을 통하여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달 하순부터 지역별로 조합원 간담회와 농약기술교육을 1주일간 개최할 예정에 있는 정남진장흥농협의 끊임없는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더 큰 역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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