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면(면장 노희규) 어르신들의 쉼터역할을 하게 될 용산면 중앙경로당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용산면 지역 어르신들의 정보교환과 친목을 다지고 쉼터역할을 해오던 기존의 용산 중앙경로당은 지난 1957년 목조한옥으로 건립되어 수차례 보수를 해 왔으나 너무 낡고 노후하여 현대식 건물로 신축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6월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태)를 구성, 군으로부터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883㎡의 부지위에 연면적 92.34㎡ 의 규모로 지난 1월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헌성동참으로 담장철거와 화단정비, 주차장 정비 등 부대시설을 완료하여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고영진경로당 당주는 “군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렇게 훌륭한 경로당을 준공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면서 어른들이 본이 되어 용산면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명흠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제 경로당이 새롭게 마련되었으니 이곳에서 아름답고 기분좋은 일만 일어났으면 한다”고 말하면서 장흥군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종합복지타운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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