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산업고등학교(교장 이완재)의 정남진재능나눔동아리가 푸르덴셜공헌재단이 주최한 제17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과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금년대회에는 총 883건(3,623명)이의 응모신청하여 1?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서 선정되었다.

정남진재능나눔동아리(지도교사 윤정현)는 기계자동차과 2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구성되어, 2014년 3월부터 동아리 회원들이 지역아동센타와 그룹홈, 양로시설에서 8,000시간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방과 후 활동을 이용하여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 한 다음 지역아동센타 학생들에게도 컴퓨터자격증을 취득하게 하여 정보화에 소외 되지 않게 노력해 왔다는 점이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리 대표인 김은재군은 내년 5월에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는 친선대사로 선정되는 영예도 함께 얻었다.

친선대사는 국제적인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경청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글로벌한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되며 한국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 사례들을 세계 청소년들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기계자동차과 2학년인 김 군은 1학년 때부터 600시간의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자기개발에도 노력하여 자격증을 37개나 취득한 인재이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푸르덴셜재단이 1999년부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이완재 교장은 “인성과 전문성을 지닌 행복한 기술인을 육성하도록 지도교사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소회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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