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4일 서울 우면동 ‘삼성 서울 R&D 캠퍼스’에서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팀이 제품·애플리케이션을 계속해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과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공모전에 참가한 25개팀이 개발한 솔루션 시제품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번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 행사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를 종합적으로 보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는 전국에서 본선 진출 61개팀(예선 2,000팀) 중에 장흥초등학교 정재현, 최윤재 학생(지도교사 문상민)이 대상(삼성전자 대표이사상)을 수상하였으며, 상금 600만원과 수상 학생 및 지도교사에게 해외연수 특전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을 수상한 정재현, 최윤재 학생은 학교에서 수업 후 쉬는 시간 교실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인성교육의 중요 항목인 배려와 존중 실천을 위해 소음을 측정할 수 있는 소리센서, 아두이노, C언어, 앱인벤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교실 내 소음의 크기를 감지해 소리의 크기에 따라 화면에 웃는 표정, 화난 표정을 보여 주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융합기술을 이용해 구현한 임베디드 시스템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도교사인 문상민 교사는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인재육성의 원동력은 소프트웨어교육이며, 미래사회는 창의융합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교내 소프트웨어 동아리 ‘우리반 소음 지킴이’를 지속적으로 내실 있게 운영한 결과 이번 전국단위 SW창작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수상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