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태씨(58)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산하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으로 지난 3월 27일 취임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바다가 미래다’란 목표로 대한민국 대표 청정해역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해양산업의 미래, 해양 전문기관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남도 산하 연구ㆍ지원기관이다.

신임 임영태 센터장은 “지금까지 기업에서 쌓은 신제품 개발 등 산업화 및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센터가 그동안 연구개발한 연구실적을 기업에 이전하는 등 기업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 며 “특히 청정해역의 다양하고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수산가공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글로벌 산업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영태센터장은 경영학 전공자로 ㈜동원 F&B 부장, ㈜하림 상무, 장흥표고유통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경영ㆍ마케팅전문가로 전남해역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연구개발하여 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에 소재한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전남 해양 16개시군 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수산자원은 양과 질에서 세계 최고이며, 세계인의 식탁과 건강과 미용을 책임지는 꿈과 포부를 가지고 해양바이오소재, 해양유래소재를 이용한 수산가공,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생산, 기업지원 등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의 주기능이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의 상품화, 브랜드화와 청년 창업보육, 기존기업을 지원하는 등 설립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도록 조직을 재정비하여 생산현장과 함께 판매현장 및 고객현장까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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