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대 복합영농인으로 성공-조합도 ‘최고의 조합으로’
3억 5천 교육지원사업, 3억5천 수익 실현한 알찬 농협
김영중-“조합원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위해 올인할 터”

장흥군 관내에는 농협중앙회를 제외한 지역농협이 7개가 있다. 그중 조합원 수나 규모가 가장 작은 농협이 안양농협이다. 조합원 1,300여명 직원 17명으로 구성된 안양농협은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전국에서 몇 번째 가지 않은 가장 젊고 경영 능력이 뛰어난 조합장을 선택했다.
안양 조합원들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김영중조합장이 취임하여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농협 임직원들의 얼굴 표정이다. 전에 보지 못했던 항상 웃는 모습과 밝은 표정이 조합 사무실을 환하게 만들고 있다. 거기다가 내방하는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친근감으로 다가간다. 고객들을 응하는 직원들은 다정하고 친절하게 가족처럼 응대한다.
마치 한 가족 같은 분위기다. 실로 조합원 위주의 조합인 것이다. 웃으면 복이 온다고 했다. 긍정의 힘은 기적같은 일을 일구어내기도 했다. 항상 조합원을 위해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추진하는 업무였으니 많은 성과도 나왔다.

■조합원에 충분한 배당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요약한다면.
▶김영중 조합장=경영측면을 평가하는 농협 경영실태평가에서 매년 1등급을 달성해 왔습니다.
친절도를 평가하는 서비스컨설팅(CS) 결과 안양농협은 S등급으로 8년 연속 고객만족사무소, 3년 연속 클린뱅크농협, 2연 연속 연체없은 농협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2016년도 종합업적평가 1위에 이어, 2017년도 제56주년 농협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국 최고농협을 인증하는, 명실공히 농협 최고의 영예로운 상 ‘총화상’을 수상하여, 선진 모범 농협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합 내적인 부문을 들여다보면, 안양농협은 예전엔 예수금 43,200백만원, 대출금 30,300백만원, 총자산 60,900백만원의 매우 적은 규모의 농협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조합장이 된 이후 충당금 400%이상 적립과 조합원의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매년 3억 5천만원 이상의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3억 5천만원 이상의 손익을 실현하는 작지만 알찬농협으로 조합원을 위해 충분한 배당과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안양농협은 판매사업 활성화로 매년 시중가격보다 2~3천원이상 높은 가격으로 자체 수매를 실시하여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였습니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모든 직원들이 무엇도 바라지 않고 오직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과 고객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추진했던 성과들이기에 저희는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또 농번기철 가장 일손이 많이 가고 힘들어 하는 육묘생산부분에 있어서 가장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육묘를 공급하고자 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벼 자동화 육묘장’을 운영하여 우량품종의 고품질 육묘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급받아 모든 조합원들이 좀더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농업 인구의 고령화는 인력의 문제를 야기합니다. 하여 무엇보다 농약 방제에 농민 조합원님들이 많은 장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하여 이 문제 해결을 위하여 안양면 경지면적 870ha 중 650ha에 대하여 무인헬기방제를 실시함으로써 농가 편익 도모는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 영농자재백화점 매장 규모는 비록 작지만, 다양한 품목의 비치로 언제 어느 때나 영농 자재를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현대화하는 등 조합원이 원하는 경제 사업을 실시하여 진정한 농협다운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 봉사 운동도

-지역사회를 위한 기여운동도 계속 추진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김영중 조합장=안양농협은 지역사회에서는 면사무소와 함께 구심점입니다. 하여 지역사회를 보듬고 선도하는 일도 당연히 안양농협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외면 받는 소년소녀 가장이나 독거노인 등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겨울철이면 김장 김치와 밑반찬을,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김치와 밑반찬을 각 가정에 배달해 드리고 안부 인사와 함께 정을 배달하는 밑반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70세 이상 고령노인과 거동이 불편하고 여성 가구가 없는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는 머리염색과 세탁봉사를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조합원 재산 보호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전 영농회에 CCTV설치 사업을 전개하여 관내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는 등 사회봉사 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지역에서 다문화가정도 소외 계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여 매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1가족씩 친정보내기 운동을 전개하는 대외활동을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조합원 위한 다양한 사업 펼치다
-조합원을 위한 여러 사업들도 활발히 펼쳐온 것으로 아는데요.

▶김영중 조합장=조합원 자녀의 학습의욕 고취와 농촌지역 학생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15백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산물 출하시 소량의 택배 농산물과 대량의 톤백 물량으로 변화되고 있는 현재 유통 구조에서 각 영농회 별로 톤백 저울을 지원하여 공공비축 수매 등 농산물 출하시 불편을 해소하고, 지자체와 협력 사업으로 차량계근대를 설치하여 조합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등 조합원을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펼쳐오고 있습니다.

또 농작업 시 농민 조합원의 안전을 위해 농업인안전보험 자부담금을 일부 지원하여 영농에 종사하는 조합원이며 누구든지 농업인안전보험을 모두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고, 농번기철이면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논두렁이나 밭두렁에서 차 음료와 함께 현지 영농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직접 듣고 민원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영농회별 담당마을 직원을 월1회 이상 방문 실시하여 현장의 애로 사항을 경영에 반영하는 소통 경영을 원칙으로 조합원들에게 주인의 권리를 찾아드리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복지농협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을 위해 안양농협산악회를 육성하고 다소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힘차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에너지를 선물하였습니다. 특히 농한기철에는 게이트볼대회를 실시, 인근 사회기관 단체장과 원로 조합원들이 함께 어울려 정담을 나눌 수 있도록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개인별 20만원을 지원하여 차별화된 조합원 건강검진을 실시하였습니다.
장수사진 무료촬영도 실시, 조합원 가정에 모두 배달하였습니다.
특히 2016년 서울대의료검진에 이어 2017년에는 수완병원 진료를 통하여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농민조합원들께 수준 높은 의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누구나 알기 쉽고 찾기 편하도록 칼라인물 전화번호부를 제작하여 무료배부 하습니다.
마음껏 웃고 마음껏 떠들고 쌓였던 스트레스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는 유쾌하고 즐거운 행복충전노래교실을 운영하는 등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영중 조합장은-한우 670두 사육-억대 부농인

농민 출신 조합장인 김영중 조합장은 선도 농업인으로서 사명의식이 투철하다. 특히 선진적인 선도 농업인으로서 농업 지킴이를 자부해 왔다.

그는 젊은 나이에 농촌에 몸담아 오면서 4-H 활동을 시작으로 농업경영인회, 한우회, 지도자회 등 다양한 농업단체 활동과 더불어 ‘농촌에서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으로 복합 영농인으로 시작하였다.
무엇보다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해 과감하게 작목농업에서 복합 농업으로 전환했는데, 처음엔 송아지 2마리로 축산을 시작한 그는 현재 한우 670두 규모 수억대 부농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검소한 생활관과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한발 앞서가는 과학 축산을 실천하여 남다른 경영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선진, 선도 영농으로 입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의 지도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되었는데, 마을 이장을 시작으로 농업경영인회장, 한우작목반장, 쌀살리기협의회장, 농협이사, 감사 등을 수행하면서 지역 농업 발전과 선진과학 영농 실현을 위해 남다른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이리하여 2003년 새농민상 수상에 이어 2008년에는 새농민 본상 수상과 영농인으로서 최고의 영예인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지역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선진·선도 농업인이었다

이처럼 이전부터 준비된 조합장으로 안양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김영중 조합장은 선도·선진 농업인으로서 경험과 지혜를 살려 안양농협을 선진 우수농협으로 변화시켜오고 있다. 김영중 조합장이 안양농협에서 일군 성과는 농업인 김영중이 걸어온 성과와 많이 닮아, 앞으로도 안양농협이 일구어낼 더 큰 성과를 기대하게 한다.

“지금 농협에서는 농가 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집중하여 노력하고 운영하여 틀림없이 농가 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더욱 정진해 가겠습니다.”김영중 조합장의 확신에 찬 결의와 다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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