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대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재천, 김형철)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게 맞춤형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웃사랑 나눔의 손 더하기’ 모금활동에, 대덕 신흥마을 출신 향우 ㈜천관 대표 김점배 씨가 지난 15일 2천만원을 쾌척했다.

김점배 대표(60세, 기업인)는 아프리카·중동 한인상인연합회 회장으로서 한인사회 및 국위선양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이상 기부자 모임)으로 2014년 이웃돕기성금 2천만원 기탁·2015년 인재육성장학금 3천만원 기탁 등 쉼 없는 기부활동으로 공을 인정받아 ‘2017 사회봉사분야 장흥군민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나눔에 대해 김점배 대표는“나눔에 뜻이 있어도 계기가 없어서 실천하지 못하고 마음에 묻어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추억 가득한 고향에 아직도 어렵게 지내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릴 기회를 갖게 되어 오히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웃사랑 나눔의 손 더하기’에 기탁된 성금은 재가어르신 성인용기저귀 지원사업, 조손·한부모가정 주거환경개선 사업, 중증장애인 생활편의 지원사업, 취약어르신 방한복 지원사업 등 다양한 대덕특화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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