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6ㆍ13 지방선거 장흥2선거구 도의원 선거 출마선언
경륜과 전문성 갖춘 ‘힘있는 도의원’, 지방정치 적폐청산 강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홍지영 대변인 겸 정책실장(54세)이 28일 6ㆍ13지방선거 장흥 제2선거구(안양ㆍ용산ㆍ관산ㆍ대덕ㆍ회진) 전남도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흥 회진면 출신의 홍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출마의 변을 통해 “기득권을 깨고 ‘희망 장흥’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깨끗하고, 일 잘하고, 의리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할 일 많은 장흥, 일 잘하는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민주당이 가장 어려웠을 때 당을 지킨 의리있는 후보가 군민과의 약속도 지킬 수 있다”며 “장흥발전의 정책과 비전으로 군민에게 심판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6ㆍ13 지방선거는 장흥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선거”라며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적폐청산을 위해 군민의 삶이 아닌 내 삶을 바꾸는 데만 관심을 두고, 줄세우기 정치에 동원돼 당을 옮겨다니는 지방정치의 적폐들을 청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수 한 사람만의 힘으로 장흥군을 바꾸기는 어렵다며 예산과 입법을 뒷받침할 수 있는 힘 있는 도의원, 다양한 경륜과 전문성을 갖춘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내 삶을 바꾸는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지의 여부도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달려 있다며 핵심공약으로 △농수축산업의 위기 극복과 농가소득 증대 △의향, 문향의 지역 정체성 회복 △지역 SOC 확충 및 장흥 남부권의 균형발전 등을 내세웠다.

홍 대변인은 장흥 대덕중과 장흥고를 거쳐 전남대 독문학과 졸업 후 무등일보와 광주매일 기자, 광남일보 정치부장, 민주당 전남도당 대변인 겸 정책실장,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그는 3월 초 당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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