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12일 오후 2시 장흥군민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정종순 장흥군수 출마예상자를 만나본다.

정종순씨는 4년전 무소속으로 장흥군수에 출마하여 낙선한 후 6.13 장흥군수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저서 ‘장흥의 희망을 디자인하다’ 출판기념회에 앞서 저자는 어떤 뜻을 이 책에 담았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저자는 4년전 민선 6기 장흥군수 선거에 낙선한 이후 한시도 고향땅 정남진 장흥을 떠나 본 적이 없습니다. 군민들의 삶과 영농현장을 찾아 10개 읍면 280개 행정마을의 구석구석을 찾아 나섰습니다.
“정남진 삶의 현장” 이라는 체험활동을 200회 이상 해 오면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며 다짐했습니다. 이책은 삶의 현장에서 체험활동했던 모습과 찾아낸 정답을 중심으로 부끄러움 속에 장흥의 희망을 디자인해 본것입니다.

소득 두배가 행복 두배입니다.
군민의 소득증대 없이는 삶의 질이 향상될 수도 없고 행복해 질수도 없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장흥군의 주 소득원은 농림축수산물입니다.

5대 소득(농작물소득, 임산소득, 축산소득, 수산소득, 관광소득)을 발견했습니다.
땀흘려 일하시는 영농현장에서 벼, 보리, 채소, 과일 중심의 농작물 소득과 표고, 영지버섯, 한약초 중심의 임산소득, 한우, 돼지 중심의 축산소득과 키조개, 낙지, 김, 매생이등 10대 수산물 중심의 수산소득 배가 노력이 절실함을 느꼈습니다.

특히 65%가 임야인 장흥땅에서 각종 한약초 재배 확대 및 정남진 약령시장 운영으로 토요시장 및 우드랜드와 연계시킨다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성장시킬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게 됐습니다.
농가소득 증대에 있어서 농림축수산물의 유통과 판매는 매우 중요합니다.
전국의 5,000여 농수축협 유통 매장을 통한 판매로 농수산물 제값받기 노력도 함께 해야 합니다.

지방자치단체를 정점으로 농협, 축협, 수협, 산림조합 및 관련단체들이 소통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때에 군민들에게 돌아가는 소득효과는 두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또한 정남진 장흥은 관광소득 창출을 위해 천혜의 조건을 갖춘 보배로운 땅입니다.
장흥을 찾는 관광객을 늘리는 방안으로 종합스포츠타운 건설, 체험교도소 운영, 정남진 해안도로 개발, 예양공원 개발 및 장흥읍성 복원, 정남진 물축제 승화발전, 정남진 우드랜드 활성화 등 많은 사업에서 그 해답을 찾아 보았습니다.

다산선생은 목민심서에서 “목민관은 청심으로 결단코 청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모든 체험활동에서 얻은 소득증대 사업추진은 사익보다 공익을 먼저 생각하고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며 정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겸손한 자세로 경청하는 정도행정의 길을 이 책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모든 체험활동에서 얻은 소득증대 사업추진은 사익보다 공익을 먼저 생각하고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며 정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겸손한 자세로 경청하는 정도행정의 길을 이 책에서 안내하고 있다, 면서 인터뷰를 끝낸 정종순씨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장흥의 현장을 누비면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군수가 되면 무엇을 어떻게 실행해야 할 것인지를 이 책에 담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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