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교통질서 의식을 높이기 위하고 도로의 교통질서가 자율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강력한 지도단속을 병행하고 있는 관계기관에 찬사를 보낸다.

그러나 매년 미역 채취시기만 되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장흥을 찾는 외지인들의 언성 높은 말들과 교통 위험성을 초래하고 있는데도 단속에는 뒷전이어서 도로를 지나는 운전자들의 좋지 못한 언성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의 도로는 노력도 미역가공 공장에서 염장한 미역을 단속을 피해 새벽을 틈타 다른곳으로 운반하는 탓에 노력도에서 국도 23호선인 용산 도로까지 심한 바닷물과 독한 소금물이 1차선 도로에 흘러내려 지나는 차량들이 주츰거리거나 상대방 차량을 피해 중앙선을 넘어 운전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민원에 못이긴 필자가 아침 7시 직접 승용차를 운전하고 주행을 해 보았다. 민원대로 도저히 주행을 할 수 없었다. 고급 승용차들은 서행을 하거나 아예 중앙선을 침범하여 과속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어 교통사고 위험성이 연속이었으며 오전 10시가 넘어서야 도로가 마른다음 정상운행을 할 수 있었으며 염장 미역에서 흘러내린 물은 보통 바닷물과는 달리 차량에 부착되면 부식이 빨라 치명타다.

염장미역을 운반하는 차량에는 물탱크를 설치하여야 함에도 전혀 물탱크는 찾아 볼수 없어 관계기관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