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0일 제15기 푸른장흥건강대학생들 60여명이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건강대학생들의 협동심을 키우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건강대학생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 목욕봉사, 청소 및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을 함께하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특히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튼튼 운동교실 에덴어린이집 원아들과 소그룹 운동교실 실버댄스팀의 공연으로 입소어르신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자신의 삶의 의미를 확인 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3월 8일 개강한 제15기 푸른장흥 건강대학에서는 12주 과정으로 다양한 건강지식과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건강강좌와 소양교육 등을 통해 스스로의 건강관리는 물론, 지역사회 건강리더를 육성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오는 24일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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