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수에 출마하는 조재환 예비후보가 15일 오후4시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조재환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오늘 오전 김성군수를 만나서 그동안 공천과정에서의 불협화음에 대한 양해와 이해를 구하면서 상호간 불편한 관계를 해소하고 서로 화해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히면서 공직생활 37년동안 느꼈던 것은 군수가 바뀔 때 마다 전임군수의 좋은 정책이 사장되는 것이 안타까워 내가 만약 군수에 당선되면 김성 군수의 군정 구호인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그대로 사용하겠으며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김성군수가 추진중인 각종 사업들과 MOU체결 등 협약 사항도 승계하겠다는 조후보의 뜻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조후보는 특히 탐진강명소화사업, 노력항 개발사업(노력항-제주항 항로 재계), 수문권개발사업 등 장흥의 미래전략적 사업의 추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 군수가 선거법상 도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조후보의 방문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고 했다. 선거 후유증 없는 지역사회를 위하여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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