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인내를 품지 못한 언어는 소리일 뿐이다
박주현  |  regensdorf@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5.25  14:50:3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영업사원이 상품을 설명하거나 판매를 목적으로 고객을 만났을 때 자신의 상품에 대해 계속 트집을 잡는 고객의 언어를 듣기란 큰 고통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그 트집거리가 모두 당치도 않는 것이라면, 더더욱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인내는 한계에 다다를 것이다.

당장이라도 상대의 이야기를 가로막고 상대의 잘 못된 생각을 한 순간에 뒤 엎을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상대의 이야기는 귀에 들어오지 않고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의 콧대를 꺾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 채워져 있을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마음은 조급해지고 노여움 마저 싹 트고 있을 것이다.
더 이상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우리기에는 이미 한계를 넘어섰고, 상대를 넘어뜨리냐 아니면 판매를 포기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느냐는 결단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성공한 기업가들의 회고록을 보면 참지 못할 때 참는 것이 이기는 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자사의 어떤 상품이든 고객에게는 불만을 듣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라고 한다.

세일즈는 즉 상품판매는 마케팅에 도전하는 것이지 환영을 받는다는 것은 환상일 뿐이라고 그의 경험에서 얻은 영업의 진리를 술회하고 있다. 마케팅은 상품만이 있는 것이 아니고 고객이라는 변덕꾸러기와 판매자의 판매 기술이 같은 프레임에 서로를 견제하고 있다. 험난하고 시도 때도 없는 좌절속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결코 고객의 만족은 상품의 가치나 용도의 필요성에 따라 개인의 만족도를 충실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다수의 고객들은 스스로 구매의향을 결정하기 전에 제품생산업체의 기업 이미지나 질 좋은 서비스가 상품을 선택하는데 결정적이라는 것이다 선택에 끼치는 영향이 세일의 기법과 세일즈맨의 말에서 풍기는 품격에서 오는 신뢰도가 상품의 질 이상의 효과를 고객에게 전달되어진다는 것이다.
그의 경험적 철학이 일선 세일즈 마케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세일즈의 교훈이나 교과서가 되고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비록 상품을 파는 세일즈에 종사하지는 않지만, 모든 사람의 일상은 자신을 표현하고 생각을 전하는 혹은 공유가 필요한 어떤 사물에 대한 언어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마케팅에서 일어나는 구매와 판매와 같은 교류가 당사자의 일상에도 평가되는 자료나 가치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주위에 일은 매끄럽게 잘 완결 짓는 성격이지만,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항상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나이 어린 대학 후배가 있다. 그와 대화를 하는 시간은 그는 불만과 상대의 잘못을 열거하는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루는 그에게 도대체 흠이 없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마음에 맞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를 물었다. 사실 그는 남에게 직접적으로 행동이나 말에서 피해를 주지 않는다.
언제나 솔선수범으로 청소도 잘하고 자신의 주위를 항상 정결하게 정리를 해 놓는다. 그에게 어떤 일을 맡기던 못하거나 일을 피하지를 않는다. 자신의 능력으로 해결하지 못할 일은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꼭 이루어내고 만다. 사람들은 그에게 많은 부탁을 하는 만큼 그와 가까이 지내기를 꺼려한다. 사람들은 그가 지적하는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는커녕 듣는 것도 꺼려하면서 그를 피하기 일쑤다. 그러나 그가 필요한 일이 생기면 아무 거리낌 없이 손을 내민다. 몇 년 전에 사장에게 부탁하여 그를 고객서비스 부처로 옮겨보라고 개인적인 부탁을 한 적이 있다.

회사 직원과의 껄끄러운 관계에서 오는 그의 능력 잠식을 외부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숨어 있는 가치가 활력을 찾게 되면 본인은 물론 회사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차원에서 부탁을 했었던 것인데 그 후 얼마를 지나서 그 회사를 방문했는데 그가 다른 부처로 옮기지 않고 그대로 그 자리에 있었다. 사장의 이야기가 나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그 부서에서 부서장에서부터 모든 부서 직둰들이 그가 다른 부서로 옮기는 것을 너무나 완강하게 반대하기 때문에 그대로 있기로 했다고 한다. 사람은 싫지만, 그의 머리와 손은 필요하기 때문에 그를 마음대로 싫어하면서 일은 시키자는 것이 그 부서 사람들의 생각이다. 나는 후배에게 경고에 가까운 부탁을 했다. 더욱 열심히 틀린 것은 틀리다고 하고 부서동료들의 잘못된 습관이 고쳐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적하라고 했다. 얼마전에 군의원에 출마한 후보자에게 군민들의 만연한 질서불감증을 거론하라고 했더니 표 떨어진다고 그런 말 하면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박주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여백
여백
여백
톱기사
여백
중요기사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장흥신문  |  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리 470-1  |  농협 657-01-073148(장흥신문)  |  문의전화 061-864-3721  |  청소년보호책임자 최정옥
Copyright © 2013 (주)장흥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