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면 용반마을에서는 지난 27일 중복·유두절에 대동계(계장 이춘섭) 주관으로 팔순(고이순 여사, 백옥남 여사),칠순(이정태 님,김용숙 여사, 양점자 여사)을 맞이한 마을 어르신 5명 생신을 축하하고 마을주민 위안잔치를 열었다.

매년 유두절에 마을잔치를 실시해오는 용반마을(105가구 200여명)에서 부산면장 문병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문병길 면장은 용반마을 열녀비 5개소 한글해설 안내판 설치하여 효 문화를 확산 시켰으며, 옛 선비정신을 키웠던 4개소 정자 터를 찾아내 홍보안내판을 설치했다.

김선홍 이장은 “잊혀진 향토문화 유산을 홍보하여 효문화와 정자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마을 발전에 기여하신 공로가 컸기에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문 면장은 “공무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마땅히 한 것뿐인데 부산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용반마을에서 풍년농사를 기원 하는 유두절에 감사패를 받아 송구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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