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에 피는
작은 들꽃
그 게 있어
나비 한 마리
쉬어 가고

무인도
작은 섬
그 게 있어
새 한 마리
쉬어 가고

작은 칭찬
한 마디
그 게 있어
용기 얻고
희망이 생겨난다.

-들꽃과 나비 한 마리, 무인도와 새 한 마리, 칭찬 한 마디로 용기와 희망이  동행 하는 세상, 그러한 세상을 우리 모두가 염원 한다. 그리고 오늘은 동시 한편으로 희망의 세상을 가슴에 담는다.
박순길은 대덕읍 신월리 출신이다. 교직에 종사하면 아동문학의 치열하고 아름다운 창작에 정진하여 왔다. 아동 문학의 대가 윤석중 선생과 큰 시인 문덕수 선생의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하였고  10여권의 창작집을 상재하였다.
특히‘그리운  신월에 꽃이 핀다’제호의 시집은 태어난 고향 신월리의 이야기를 오롯이 한권의 시집에 담은 보기 드문 작품으로 회자되고 있다.
대전시문화상(문학부문)을 수상하였고  현재 대전시에 거주하며 ‘대전 아동문학회 회장’으로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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