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와 사단법인 세종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한국전통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세종대왕 전통예술 경연대회가 9월13~24일 이틀간 세종대왕기념관 세종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3일 일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부분별 예선이 시작하여 14일 본선 및 종합결선이 치러진다. 경연 종목으로는 “무용, 판소리, 기악, 민요 4개 부문으로 경연이 펼쳐지며 참가 자격에 따라 명인부, 일반부, 무용 학생부로 나눠 진행되며, 영예에 종합대상인 ”세종대왕상“ 에는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특히 14일에는 ‘KBS 국악한마당과 함께하는 여민동락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으로 무용에 뺑덕 및 창극 춘향가 와 국악인 김영임 명창의 민요 노랫가락, 방아타령, 박애리, 팝핀(현준)의 사노라면, 희망가 창극 흥보가(화초장타령) 등 다양한 국악인들이 우리 국악의 고유한 가요와 민요에 이어 채향순 중앙무용단의 무용 세종의 꽃(부채춤)을 선보였다.

 (사)세종대왕 기념사업회 한국전통예술위원회 채향순 위원장은 세종대왕 즉위 600년을 맞는 올해 2018년 세종대왕 전통예술경연대회 의미는 더욱 창대하고 의미가 깊다, 온 백성이 함께 하는 여민동락 정신을 이어받아 전통무대의 원형적인 본질이 결합된 가ㆍ무ㆍ악의 특성을 살이고자 무용. 판소리, 기악, 민요 등이 한데 어우러져 정통의 계승과 현대적 감각의 조화로 최선을 다 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전통예술의 한류의 주인공이 되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2일동안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명인부 종합결선에서  은상에 이철홍(판소리) 금상에 최정아(민요) 대상에 장인숙(무용)  영예에 종합대상인 세종대왕상에 주숙연(기악) 참가자가 수상하였으며 이 자리에 대회장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백혜련, 설 훈 국회의원께서 각 입상자를 상장수여 와 함께 격려하였다.

본 세종대왕 기념 사업회 및 전통예술위원회 채향순 위원장은 남다른 애향심과 고향 발전에 고군분투하신 오명준 재경 장흥군향우회장 부인이기도 하며, 이날 대회장에 재경 장흥군향우회 각 읍면 회장 및 여성회장등 많은 향우들도 참석하여 정통예술경연대회 축하 와 KBS와 함께한 국악한마당 축하공연도 함께 하는 등 큰 성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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