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보라빛
아름다움이
내 마음 속에 자리 잡고

빛바랜 추억을 아련히 그리며
나의 마음에 나의 얼굴에 빙그레 미소가

꽃이 되어 다가오는
임이시여
그리워라

임은 떠났어도
꽃은 그대로이네

보고파서 밤을 하얗게 보낼때
임의 향은
보랏빛으로 다가오네.

-장흥 관산읍 출신의 이승옥 시인은 구례군의회 부의장을 역임 하였고 압화의 메카인 구례군에서 손꼽히는 압화 작가로 할동중이다.
고향을 특히 사랑 하여 시작품마다에 향수의 애틋함이 녹아 있다.
재선 구례군의원으로 중앙  무대의 여성 정치 지도자로 활발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시인의 어머니에 대한 간절함과 사랑이 내재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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